이승기씨 키도 크고 잘생기고 보통남자들이 질투합니다. 나도 질투 난다!!

이승기씨의 음악시간 한번 들어보시죠.

학교에서는 내가 원하는 음악을 무시해
걸핏하면은 자습하라며 음악을 무시해

음악을 하고 싶은 우리들은
어디에서 배워야하나
클래식 말고 가곡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 어디서 하나

→학교(사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클래식이나 가곡같은 재미없는 것 제외)을 무시함.

 

왜 우리는 다 다른데
같은 것을 배우며 같은 길을 가게 하나
왜 음악을 잘하는데
다른 것을 배우며 다른 길을 가게 하나요

→학교(사회)에서 공부를 강요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잘하는데 무시해서 다른 전공으로 가게함.

이런 학생들이 꽤나 많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데 부모님이 취업해! 무슨 음악 똥대가리 같은 소리 하고 있어!

선생님 역시 야 임마! 정신차려! 니네 집 가난하잖아. 선생님 말들어!

이런 학생이 잘못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사회가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고 자기를 무시를 하니깐

술먹다가 사람패고 깜방가고 즉 일탈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죠?

이런 일탈을 사회학적으로 아노미 이론이라고 하는데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나 적절한 제도나 사회가 뒷받침 하지 않을때

일탈을 일으키는 행위.

그럼 여러분들은 이런 일탈을 어떻게 바라 보실래요?

그게 바로 오늘 배울 개인윤리 사회윤리입니다.

먼저 개인윤리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이런 나쁜새끼 저 학생자체가 싸가지가 없어서 발생하는 일이다!

개인들만 도덕적으로 착하게 잘하면 사회가 깨끗해지는데 저런 놈들 때문에 사회가 더러운거야! 라는 입장을 취합니다.

야! 공무원들이 왜 뒷돈 받아? 공무원 개개인의 도덕성이 썩어 빠져서 그래!!!라고 하겠죠.

요약하자면 개개인이 도덕적이면 사회도 도덕적이게 된다. 개인과 사회를 구분하지 말자!(1원론)

반면 사회윤리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물론 개개인의 도덕성도 중요하다.

허나 개인만 강조할게 아니라 사회의 제도나 규범이 적절하게 뒷받침 하지 않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학생이 개개인이 착한데 음악을 못하게 만드는 사회때문에 꼬라지 받아서 저런거 아니냐!

예를들어보자. 종교인들은 죄다 자기들이 도덕적이고 착하다고 강조한다. 근데 그게 집단이 되니깐

다른 종교집단과 총질하면서 싸우더라 이겁니다.

즉 개개인이 도덕적이라도 사회는 도덕적이지 않을 수 있다! 개인과 사회를 구분하자!(2원론)

이게 그 유명한 니부어의 저서인 도덕적인 인간과 비도덕적인 사회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느날 교사(개인)들끼리 팀을 나누어 축구시합(사회제도)을 하는데 축구가 시작되자 마자 죽기살기로 싸우고

태클에 파울 온갖 반칙을 다 저지른다. 분명 교사 개개인은 착한데 축구시합이라는 어떤 게임 제도로 인해서

교사들 전체가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변질 해버렸다!(집단이기주의) 이렇게 니부어는 주장을 합니다.

예를 또 들자면 횟집에서 자연산(바다)이냐 양식(인공적으로 기르는것)이냐? 차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잖아요.

어떤 식당은 양식을 자연산으로 둔갑시켜서 팔고 우리가 자연산 싸게 팝니다. 광고를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거기 장사 잘되겠죠? 자연산인데 저렇게 싸? 와~!!! 그리고 양식가격보다는 높게 받으니깐 이윤이

어마어마 할꺼라고

반면 그 옆에 식당은 우리는 진짜 자연산 팔고 제값 다주고 팝니다.

이 식당 어떻게 될까요? 망하겠지. 뭐야 나는 거짓말 안하고 진짜로 자연산파는데...

결국 솔직한 놈이 병신되는 세상이구나..

또 거짓말 친 식당이 자연산을 양식으로 둔갑시킨다는 걸 적발했더라도 벌금을 수익보다 적게 맥이면

계속 거짓말하면서 장사를 하겠죠.

이처럼 개인의 윤리도 중요하지만 사회제도윤리도 중요하다! 라고 말한게 니부어 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