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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침몰해버린 여객선에 대해 할말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57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강지식
추천 : 16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4/04/17 04:45:29
참고로 필자는 해기사 자격증4급에 합격하여
 
상선에 기관사로 근무를 해본 사람입니다.
 
해기사 자격증은 선박에 사관으로 근무하기 위함인데
 
선장,기관장 등이 이에 속하며
 
최소한의 자격이 4급부터 시작입니다.
 
5급도 있지만 이것은 어선이나 바나나보트 같은 소형선박에만 해당합니다.
 
 
 
5급은 대형선박과는 좀 다른 안전훈련을 시행하고
 
4급이상 (필자같은경우) 의 사관급은 모든 안전훈련을 받습니다.
 
여객선과 상선 안전훈련 하는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필자도 그 교육을 거쳤습니다.
 
 
 
 
여객선 같은경우 상선,어선과 달리 인명이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배의 선원들 (혹은 사관들) 과는 좀더 철저히 인명에 대해 배웁니다.
 
 
 
 
철저히 안전과 비상시의 대책을 기초적으로 배우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사관들은 최대한 승무원들이 탈출할수 있도록 돕는것이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이고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터진이후 안에서 밖으로 나오지 말라며 잘못된 판단을 내린후
선원들끼리 먼저 1순위로 탈출한 것은 명백히 위법이고 선내의 규칙에서도 어긋한 행위입니다
 
 
 
 
- 쉽게 생각하자면 타이타닉 영화를 생각해 봅시다
- 선장과 승무원들은 침몰할때 까지 남아서 사람들을 태워보냅니다
- 그리고 배에 1명씩 들어가 구조에 도움을 주죠
- 이것이 원래대로 이루어져야 하는겁니다.
 
 
 
 
 
이와 같이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면 겆잡을수 없었을 것이고 (선장이라면 분명히 알았을 겁니다)
승무원들을 전원 밖으로 내보낸뒤 구명뗏목을 전부 띄운후 (이 배의 크기를 감안하면 40개 가량이 예상됩니다)
어떻게 해서든 뗏목으로 가게 했어야 합니다.
-사관은 구명보트를 타고 낙오된 사람을 따로 태워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구명뗏목은 하나당 10명가량 들어갈수 있게 설계 되어있습니다
 
원양도 아니고 근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구조는 금방 되기 때문에
 
뗏목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구조되고 끝날 일이었단 말입니다
 
 
 
 
근데 염X할 선장이란 놈의 새X가 지살겠다고
 
그것도 사람들한테는 가만히 있으라 해놓고 지는 탈출해?
 
장난치냐 이 호X 잡놈아
 
너같은놈이 선장? 웃기지도 않네
 
그냥 남은 여생 깜방에서 살아라
 
그게 너한테 해줄수 있는 마지막 친절 일거다
 
인권? 니는 포함안되 새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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