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소셜여행을 기획하는 기획자야.
뭐 광고로 오해할수도 있지만 난 요즘 많은 친구들이 여행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여행업을 하고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말좀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 ㅋ
나는 어렸을때 부터 여행을 참으로 좋아했었어 ㅋㅋ
초딩때는 동네 뒷산도 여행이랍시고 가방에 이것저것 챙겨서 친구랑 갔던 기억있지 ㅋ
집은 넉넉치 않은데 여행을 좋아하는 바람에 밥 굶어가며 여행을 다녔었어
뭐 이래저래 시간이 가고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생활 하다보니
어느샌가 남들과 똑같은 걱정 똑같은 생각을 하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있더라고 ㅋㅋ
여행을 좋아했던 마음이나, 여러가지 하고싶었던 일들은 잊은채로ㅋ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도 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27살이 되었고,
남들처럼 취직과 내가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을 참 많이 했어.. ㅋ
누구는 꿈을 쫒으라하고 누구는 우선은 취직하라는 말도 하고 ㅋ
물론 부모님이 취직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지 ㅋㅋ
그러다가 결국엔 하고싶은 일을 선택 ㅋㅋㅋ
지금은 뭐 여행업이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 젊은 친구들에게 색다른 이색여행을 기획하는 기획자로 살고있어 ㅋ
처음이고 자본도 지식도 없는상태에서 시작하려니 막막하더군....
그냥 맨몸으로 때우자고 해서 여기저기 막무가내로 전화하고 부디치면서 일을 배워왔어 ㅋ
처음 이 일을 시작하며 느낀거는 꿈은 꿈이고 현실은 장난이 아니라는거야
세상은 꿈을 실현시키키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젊은이를 이쁘게는 봐줘ㅋ
하지만 돈은 안준다ㅋ
버스고 기차고 우선 뭘 하려면 레퍼런스를 항상 요구해오더라고 ㅋ
하지만 처음시작하는 젊은애한테 뭘 바라겠어 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이 실패만 했지 ㅋ
처음 기획한 여행에서 여기저기 긁어모으고 그간 알바해서 모았던 3000만원을 날리고
처음에는 그돈이 없어진게 실감도 안나더라 ㅋㅋㅋㅋㅋ
나중에 돈달라그런 소리 나올때부터 엄청 실감나 ㅋ
별에별 알바 다해서 밤잠줄이고 먹을거 안먹어가면서 일했어 ㅋ
손해가 나던게 조금씩 이익이 되고
지금은 조금씩 돈을 벌고 있지만 아직까지 난 빚더미에 있지 ㅋ
일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거는
사람들에게 알리는것과 그 사람들을 모으는것이었어 ㅋ
난 멋진 여행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기획해도
사람들 모두가 그렇다고 이야기해도
알릴수가 없으니 너무 힘들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썻는데 내가 니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여행업을 하고 싶으면 명확한 주제를 잡으라는거야
난 젊은 '친구들이 하나의 주제로 서로 소통하는 여행', '통째로 빌려서 떠나는 여행' 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하고있어 ㅋ
많은 젊은 친구들이 내가 기획한 여행을 좋다고하고, 현장에서 너무 재미있다고 할때마다
아직도 두근거리고 그래 ㅋ
오늘 아는 동생이 여행업을 하고싶다고 말해서 이야기해주다가
갑자기 필받아서 쓴글이라 두서없지만 ㅋㅋㅋㅋㅋ
내가 기획한 여행은 여기다가 광고올리면 안댈테니ㅋㅋㅋㅋ
물어보면 답해줄게 ㅋ
한마디 추가하자면
여행업 하고 싶은 친구는 아니 여행사업, 기획을 하려고 하는 친구들은!!
정말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게 좋아 ㅋ
니가 기획한 여행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한자락을 낭비할지, 아니면 좋은 추억을 새길지는
니가 만드는거라는거
이거 명심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