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제가 잠수함 영화 매니아입니다. 특전유보트, 붉은10월, 크림슨 타이드, U-571, K-19 위도우메이커, 로렐라이, 유령 이렇게 봤습니다. 제일 명작은 특전유보트인데 이건 완전 순수 밀리터리물이라 빼놓고 보면, 크림슨타이드와 붉은 10월에 약간 못미치게 재미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앞선 유명 잠수함영화를 오마쥬한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만 최신 영화답게 깔끔한 재미가 있습니다. 저예산 영화라지만 전혀 저예산스럽지 않습니다. 왜 흥행 망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