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MBC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우 수석에 대한 특별감찰을 진행 중인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정보 누설 의혹을 보도한 이후 줄곧 ‘불법 사찰 및 특별감찰관 흔들기’라는 정치적 논란을 끝내기 위해서도 MBC가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나 지난 19일 청와대가 이 특별감찰관에 대해 “어떤 감찰 내용이 언제 어떻게 유출됐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사실상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우 수석 측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활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