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
우리 셋째야...고마웠어
13년을 함께했는데...이제 평생을 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네....
그래도 고마워...
널 보면서 항상 행복했어
언제나 반겨줘서 고마웠고
항상 이쁜모습으로 있어줘서 고마워
아팠는데...많이 아팠을텐데....웃어주고 품에안겨줘서 고마워
이제 우리 셋째...아프지 않아서 좋다...
가쁘게 숨쉬는 모습에...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라지만...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아플까 했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아서 좋다.
셋째야...영원히 잊지 않을꺼야.
고마워...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