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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담배끊는거보다 더 힘들어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75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작ㅇ
추천 : 1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7/24 18:19:46


나이는 24

직업은 무직입니다.

일 그만둔지는 2달 됐습니다.

그만두면서 한가지 다짐했던게 있습니다.

바로 게임 끊기.. 

근데 쉽지가 않습니다.

담배는 쉽게 끊었습니다. 정말 쉽게 ㅠㅠ

근데 이 게임이란게

제가 11살 12살 정도부터 접했었고

지금까지 꾸준히 게임 끊은적도 없이 

하다가 질리면 딴거 찾고 또 재미붙이고

하다가 또 질리면 딴거 찾고 또 재미붙이고 

제일 처음 온라인게임 접했던게

포트리스2

이때부터 저의 온라인게임 인생은 시작되었습니다.

중학교때로 돌아가보면

엄마 몰래 새벽까지 게임하다가 자고 

학교가서는 졸고.. 이생활이 거즌 한달간 반복된적도 있었어요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공부좀 해야하니까

시험기간에만 반짝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시험 끝나기 무섭게 바로 또 게임에 열중하고..

대학 들어가서도 이렇다할 취미가 없이 

주말에 약속 없으면 무조건 게임 게임 게임

게임할라고 일부러 약속도 안잡은적도 있고..

후..

여지껏 게임하면서 

왜 TV에 보면 게임때문에 사람이 죽고 사람을 죽이고 성격이 난폭해지고 등등..

게임'중독'이란 주제로 가끔 나왔잖아요?

이런거 보면서 난 뭐 저정도까지 아니니까 중독아니야 괜찮아

나같이 취미로 즐기는 사람은 괜찮아

이런생각이었는데

막상 게임을 그만두려고 하니까 아.. 나도 중독이구나.. 이런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쉽지 않아요 게임을 안하면 그만인줄 알았는데

이거 게임을 관둬도 다른게 손에 쉽게 잡히질 않네요 

지금은 게임대신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기타도 시작했습니다.

얼마전 도서관도 등록했구요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를 본뒤 어찌나 소설로도 보고 싶은지..;)

아직 빌린적은 없지만..;;

근데 이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게임은 그렇게 열정적으로 미치도록 했는데

왜 다른건 그렇게 안되는지..

쉽지 않습니다. ㅠㅠ

담배끊기보다 더 어려운게 게임끊기 같습니다.

여러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p.s :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좀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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