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사태도 그렇고 지금의 군게도 그렇고 기득권 세력들과 함께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세력들이 지역, 종북 프레임을 써먹다가 더민주로 인해 지역주의가 타파되고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으니까 남녀대결로 프레임짜고 있네요. 이러면서 도덕적 가치판단의 문제는 흐릿하게 만들고 자기들이 짜놓은 프레임 안에서 서로 싸우게 만들 생각인가봅니다. 국민들이 분열되어 서로 싸워야 기득권 세력에게 화살이 향하지 않을테니까요. 다음 정권에서는 남녀대결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당장 내각 구성부터 남녀 마찰이 많을거예요. 공작에 속지맙시다. 지금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자본권력의 노예가 되어버린 인간성의 회복입니다. 양성평등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겁니다. 우리끼리 싸우면서 시간 허비하지 맙시다. 싸워야 할 대상은 부패 기득권 세력이지 남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