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맨 오브 스틸보다는 재밌습니다
적어도 보다가 졸지는 않았네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숙함도 나름 보였구요.
스토리가 튀는 부분이 한 두부분 있는데
그렇게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요.
뭐 그래도 중국에서의 흥행 성적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무엇보다 악역이 마음에 듭니다.
아, 만타 말구요.
아틀란티스 쪽 악당이 꽤나 재밌는 캐릭터...
그놈의 '엄마?' 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마사?'보다는 좀 났더군요.
뭐 보시는 분 중에 알아채시는 분이 거의 없어보였지만
와치멘에서 나온 드립을 치는 캐릭이 나올 줄이야...
오~ 그냥 넘어가지는 않겠는데 했는데 역시나...
I never said, "The superman exists, and he's American." What I said was,"God exists, and he's American.
이런 마이너한 드립을 영화에서 치다니 용자다 용자... 이러면서 봤네요.
원더우먼 보다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