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친노'(親노무현)로 분류되는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폄훼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권리당원의 투표가 절반을 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전 전 의원은 "전대에서 권리당원의 역할을 두고 당내에서조차 말들이 많다"며 "특히 권리당원의 투표가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을 놓고 의원들조차도 당혹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더민주는 지금 변혁기에 있고, 자발적 당비를 부담하면서 정당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권리당원의 역할에 주목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