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니 음슴체로 가겠음.
오유 눈팅만 하다가 운동장에서 팬티 벗겨진분 이야기 듣고 나도 생각나서 글써봄.
3년전 정도 된거같음.
내 친구중에 좀 웃긴애가 있었음.
3년동안 같은학교 다니면서 놀림 많이 당함. 그래도 난 착한편이라 다 이해를해줌.
허구한날 개드립치고 암튼 밑도 끝도 없는 아이였음.
아무튼 걔랑 나랑 다른 친구들이랑 대학 준비하느라 수학 학원에 다니고있었음.
같은반에 누나들도 좀 있었고 형들도 있었음
우리 학원은 쉬는시간이 자주 있어서 그때마다 매점가거나
다른 반 학생들은 시간대가 달라서 먼저 집 가기도 함.
근데 쉬는시간에 일이터짐 ㅋㅋㅋㅋ
우리 학원이 큰편은 아니라서 교실 하나에
교실 나오면 아무것도 없고 왼쪽에 매점, 오른쪽에
출입구임..
아무튼 내 친구들이랑 매점 갔다가 잠깐 나가서 바람쐬고 들어왔던걸로 기억함..
(우리 학원은 문이 다 유리문임 안에 다보임. 그리고 바로앞에 주차장있음)
그리고 안에 들어왔는데 쉬는시간이 안끝났길래 잠깐 교실 밖에 서있었음.
근데 갑자기 하체 부분이 너무 시원한거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뒤에 보니깐 내 병맛친구가 웃으면서 바지를 벗긴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때 하필이면 운동복 반바지 입고 사각팬티 입고있어서 잘 벗겨지는 상황에다가
옷도 짧아서 옷으론 커버가 안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팬티까지 내려가고 내 존슨이 튀어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다음에 더 빡치는 일이 벌어짐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아직까지 이상황이 믿기지가 않음 ㅋㅋㅋㅋㅋ)
그때 갑자기 바깥에서 버스가 출발하더니 헤드 라이트로 나를 비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생각하면 나도 좀 어이가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무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버스에 있던사람들이랑 교실에있던 사람들이
나의 존슨을 다 목격했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순간 너무 당황해서 한 2~3초 동안 가만히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에서 1초가 10년 같았음)
바지 올려입고 교실 들어가서 내 병맛친구 팔뚝 주먹으로 존나 때림
집가서 잠들기전에 수치심에 폭풍 눈물 흘림
끝.
교실 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