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하토우 케이" 가 힘을 왕창 쓰는 바람에 마룻바닥에 드러누워버린 "센바 우즈키" 를 방에 데려다 놓고
재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텍스트 : "같은 여자아이고, 나는 잠꼬대도 별로 없는 편이고, 엄마랑도 곧잘 같이 잤었고, 별로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어쩌지-.."
선택지 1 : 같이 잔다.
선택지 2 : 같이 잔다.
선택지 3 : 같이 잔다.
깨알같은 센스 너무 좋네요 ㅋㅋㅋ
아오이시로도 상당히 이런저런 센스는 좋았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아카이이토 쪽도 상당히 탄탄하고 빠져드는 스토리...
(전혀 2004 년작 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작...)
애초에 주인공이 이쪽이 더 좋네요.
아오이시로 에서는 뭐든지 발벗고 나서는 "오나사이 쇼코" 였는데 조금 엄살부릴줄도 알고
왠지 보호하고 싶게 되어지는 "하토우 케이" 가 아무래도 저에게는 좀 더 맞는듯 ㅋㅋㅋ
(우즈키가 케이 막 지켜주고 그럴때는 흐으으으 ㅠㅠㅠ 대박!!!
게다가 우즈키 x 케이 해피엔딩 완전... ㅠㅠ 폭풍감동! 보이스도 완전 멋지고!!)
여러분, 모두 아카이이토 하세요.
(PS2 가 없다면 게임 구매 후 rip 해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에뮬은 공짜!_PCSX2)
그림은 픽시브 玄谷 님의 絆 입니다.
왼쪽이 우즈키, 오른쪽(갈색머리) 가 케이.
현재 본 엔딩
12 / 32
현재 본 해피엔드
1 / 5 (센바 우즈키)
나머지 캐릭터들과 굳 엔딩이 생기면 그땐 또...!
16 시간 가까이 플레이 중인데 아직 갈길은 멀었습니다...
※ 아, 그리고 뭘 골라도 결국 "별 다른 방법은 없다" 라는 식으로 나오면서 같이 잠들게 됩니다.
(그냥 잠만 자는거.. 그런데 아침에 케이를 지긋~하게 바라보는 우즈키에 심멎1!1!!1)
케이 : 어, 어째서 자는 사람 얼굴을 보고 그러는거야?!
우즈키 : "응.. 나는 잘때 편안한 얼굴을 하는 케이를 지키기 위해 싸웠구나" 해서...
.... 그리고 작성자는(케이는) 심장이 멎었다고 한다.
아.. 진짜 너무 멋있어요.. 우즈키...
그 부드러운 목소리에, 그런 얼굴로 케이를 보면, 케이가 곤란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