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고 또 기도를 드리고 있는 주기도문, 이 주 기도문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신앙인은 극히 드뭅니다. 그저 예배 마치면 으레 하는 기도라고만 생각합니다.
또 이 주기도문이 자꾸 바뀝니다. 예수님이 주신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으로 더 좋게 한다는 취지 아래 변경되고 있는데 이 또한 안타까운 일이죠. 마태복음 6장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셔야 하는데 오늘날 기독교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뜻이 하늘에서 이른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고 하듯 예수님도 처소를 예비하러 가시면서 처소가 예비 되면 오신다고 하셨는데 신앙인 중 열이면 열 예수님을 기다리는 자가 누가 있는가? 또 예수님 빨리 오시옵소서 라고 날마다 기도를 하는가? 그저 신앙생활 잘하다가 천국가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왜 주셨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주기도문에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가 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