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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귀신 보다가 병원에 실려감
게시물ID : humorbest_758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눈이개구리
추천 : 58
조회수 : 646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02 21:42: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02 12:48:21
저번달부터 제소개로 친구가 같은 공장에 근무하게 됨.
 
공장이 꼬딱지만해서, 인원이 그렇게 많이 없음.
 
근무는 주야간으로 제가 주간이고, 친구는 야간하게됨
 
지금부터 친구가 귀신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친구가 어제 야간근무하다가 갑자기 정전되서 깜깜해짐.
 
친구는 어쩔줄 모르고 새벽2시인가 저한테 전화했는데.
 
정전났다고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양초 어딨냐고 물어봄.
 
그래서 저는 현장 작업장 서랍에 있다고 가르쳐졌는데.
 
한참 친구가 뒤적거리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비명소리를 지름..
 
저는 처음에 장난인줄 알고, 장난하지말라고 신경질 냈는데,
 
친구가 아무말을 안함. 전화를 몇번 했는데도 받지 않음..
 
너무너무 걱정되서 추리닝 걸치고, 공장으로 갔는데.
 
불은 이미 들어와 있고, 친구는 작업장서랍 옆에 쓰러져 있음.
 
깨었는데도 대꾸를 안해서, 과장님한테 전화로 빨리보고하고,
 
엠블라스 불러서 친구 실려감.
 
아침 응급실에서 친구 깨어났는데.
 
친구가 하얀소복귀신 떠있는거 봤다고, 흥얼거리고 막울고 짬
 
그런데 문제는 친구덕분에 다음날 내가 야간근무를 해야 됨 ㄷㄷㄷㄷ
 
어제 친구가 귀신봤다고 해서.. 막 긴장타고, 벌레가 살짝 지나가도 화들짝 놀람.
 
그런데..
 
몇시간 일하다가 친구가 쓰러진 이유를 알게됨
 
범인은 바로.....
 
한직원이 주간에 하얀정전기 가운(작업복)을 작업대서랍장 옆에 걸어둬서 깜깜해서 그걸보고 귀신이라고 착각한거임 ㅋㅋ
 
지금생각해도 너무 웃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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