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과할 수 없는 폭거"
"사퇴 촉구 결의안 당론 발의하자"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새누리당은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대해 사과 및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등 집단 반발에 나섰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의 온당한 사과와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새누리당은 앞으로 모든 20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