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잡은 놈이 25살이라고 하다가 나중엔 고딩이라고 했다지요.리플 길게 쓴게 아까워 재탕함니닥 ㅋ

요즘 학생들 도둑질하다 걸리면 아작을 내줘야 한다고 봄
방학시즌이라 중고딩들 자전거, 오토바이, 휴가철 집털이 아주 극성임

문제는 애들이 그런걸 범죄로 인식하기보다는 재미와 스릴, 친구들끼리 영웅담으로 웃고 즐기는 문제임

가출하기도 만만한 계절이고 용돈 수렴하기 위해 자전거 오토바이 장물로 곧잘 팔아댑니다.

저희집도 오토바이 한대 자전거 세대, 차량 열쇠 따고 훔쳐간게 두차례. 등등 이루말할게 없어요.
그나마 잡아서 사전에 막은게 세차례 됩니다. 한 번은 바로 뒷집 2층에 사는 중딩이더군요.

최근에도 자전거 훔쳐갔는데 CCTV 보니까 왔다갔다 하면서 산지 몇주 안된 자전거를 훔쳐갑디다. 지가 가져온 자전거는 놔두고요.
아마 그것마저 어디서 훔쳐왔을듯 함

뭐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아무튼 요즘 애들 훔치는거 자랑삼아 하는게 많습니다.
훔치다가 크게 혼나야 다른 놈들도 겁을 먹지싶어요. 아니 잡힌놈보고 병신이라고 비웃을라나?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