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게에서 마눌 자랑한다고 반대 고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뒤늦은 마눌 자랑 좀..
작년 10월 일터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전세를 서울에서 살다가 전세 폭등으로 용인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 마눌이 전세 올라갈 거 생각해서 계를 붓고 있었는데, 너무 어의 상실하게 올라서 어쩔 수 없이 ㅜㅜ
작년 8월 즘 두달만 있느면 출근 길이 갑자기 40 Km가 될 것 생각하니
손발에 힘이 없어지고 제대로 걷기가 어려워 지고 호흡이 가빠지고 잠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새벽 퇴근이 많았거든요.
차는 가지고 다닐 엄두가 안나고...
근데...
어느 휴일날...
갑자기 아이들과 저를 차에 태우고 마눌님이 양재동으로 고고싱...
그리고...
저거다...
엉???? 저거???? 왜????
두둥...
2009년형 중고 지만... 지금 제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다는..
계탄걸로 현금으로 사주셨다는...
울마눌님... 가끔가다 감사하다 싶을 정도로 과격하게 통크시다는...
가끔 저녁 혼자 출타시 애용하신다는...
아래는 연비 인증
시내랑 고속도로 막히는 구간이 절반인데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