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과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은 30일 공동성명을 내고, 조선일보 절독 및 광고중단에 여러 보수단체들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언론재벌 조선일보 주필 송희영의 도덕적 해이와 타락이 사법처리까지 회자되니 그동안 포청천인양 청와대를 공격하던 조선일보는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 대우조선 회생에 남상태 같은 범죄자를 고발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최대 언론사 주필이 범죄자가 제공한 2억 이상 초호화 요트, 골프여행을 즐기고 향응 받았으니 오늘 대우조선 비리는 예견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선일보는 주 독자가 애국시민이며 대다수 애국단체는 조선일보에 중독되어, 구독에서 광고까지 푼돈 모아주며 조선일보 배를 불렸지만 조선일보는 애국시민을 철저히 외면, 배신해 왔다”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좌파와 대남공작을 방어하던 향도 역을 포기해 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와함께 “시장경제 파수꾼이어야 할 대표언론 중앙일보가 좌파와 연대해 애국세력 분열과 비판에 앞장서며 시장경제체제를 부정하는 자를 경영자로 영입하는 모습을 보며 중앙일보 사주의 기회주의적 경영과 비리에 대해서도 고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애국시민 여러분!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구독을 거부합시다! 모든 광고도 중단합시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