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진이긴 한데 폰 뒤적이다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ㅎ 방에 있다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씽크대에서 혼자 저러고 있더군요 ..
씽크대 선반에 뭘 꺼낸다고 식탁의자를 씽크대 앞에 놓았는데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저기에 뛰어들었네요..ㅎㅎ
설거지도 안 할꺼면서 거긴 왜 들어갔을꼬..
이것도 식탁의자 밟고 올라가서 식탁에서 홀로 고독을 씹고 있습니다. 올라갈 줄은 알지 내려오지는 못 해서 외출하고 돌아오면 한 번씩
저렇게 있습니다..한 번은 식탁위에 동그랑땡을 올려놓은 적이 있었는데 집에 오니 저기 올라가서 다 먹고는 배가 불룩 나온게 내려오지도
못 하고...
집에 막 데리고 왔을 때 사진입니다. 이때가 생후 2개월 ?? 정도 되었는데 역시 어릴 때는 다 귀엽습니다 ㅎㅎ
이 때는 말도 참 잘 듣고 했는데 커가면서 참 말도 안 듣습니다...
큰 놈 이름이 아지인데 집에 혼자 두는 시간이 많아서 외롭지 않도록 작은 애를 데리고 왔습니다. 작은 애 이름은 냉이입니다.
둘이서 한 번씩 이렇게 자고는 합니다. 작은 애는 처음에 눈도 많이 벌어지고 밥을 먹고 해도 덩치가 커지지를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큰 놈 만큼 커지고 눈도 어느 정도 돌아온 것 같습니다.
사이 좋을 때는 요렇게 뽀뽀도 하다가
요렇게 등 돌리고 다툴 때도 있고..뭐 알아서 잘 놉니다 ㅎㅎ
큰 놈 미용시켰는데 병원에서 발 둥그렇게하는 저게 이름이 뭐였드라....암튼 서비스로 해줬습니다 ㅎㅎ 원래는 추가 만원인가 그럴껍니다.
잘 때는 이렇게 귀엽고 순하게 생겼는데.
심기 불편해지면 바로 악마의 표정을 드러내곤 합니다.
배 먹다 남은 저거??를 작은 애 머리 위에 올려봤습니다. 잘 어울리네요 ㅎㅎ
이제 둘다 약 먹일 시간이네요. 둘다 지금 피부병으로 병원에 갔다왔거든요. 저는 약 먹이러 이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