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러브액츄얼리 보고 멘붕오셨다는 분... 댓글 못보신 것 같아서...
게시물ID : movie_25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놋흐★
추천 : 1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6 18:04:57
바로 밑에 댓글 달았는데, 글을 올림과 동시에 삭제하신 것 같아서...
달았던 댓글 그대로 복붙합니다, 너무 멘붕당하시지 말라고요.

-------------------------------------------------------------------------

영화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각자의 주인공들이 사랑을 찾고 그 의미를 알게되는 엔딩이 하나둘씩 생기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저는 그 에피소드가 남편의 불륜을 사랑으로 보는 의미가 아니라
엠마톰슨이 연기한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알고서도 바로 헤어지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가정을 생각해서 버티는 그 과정의 사랑을 담았다고 생각해요.
(후반부에 아내가 남편에게 얘기하는 장소는 "딸의 학예회" 장소라는걸 유의미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죠.)

불륜을 미화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일이 인생에서 전혀 없지 않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생각해서 견뎌내는 엠마톰슨의 복잡다단한 연기가 일품이었네요.
서러워서 울면서도 눈물 다 닦고 아이들 챙기는 엄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