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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여행기 1
게시물ID : travel_6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빅토르쪼이
추천 : 2
조회수 : 1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6 19:32:37
몇번 썻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지웠다가 마지막 완성으로 올려봅니다. 여행게는 참 조용하네요

2월 20일 부터 3월 4일까지 중국을 거쳐 홍콩까지 2주간의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여행기를 작성하다가 다 지우고 딴지에 처음 글을 써보자해서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지금까지 중국,일본,러시아,홍콩을 배낭여행으로 다녀 보았습니다.

일본은 여행을 하고 했던 생각은 다음번에는 반드시 중국에 있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위의 목적을 중심으로 몇가지 더 저의 목적을 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기차타고 홍콩가기, 동,남,서 해 모두 배타고 외국가보기

러시아와 일본은 배타고 가보았기 때문에 남해,동해는 이미 가보았고 이제 서해를 통해서 중국으로만 들어가면 바다 삼면을 모두 배를타고 여행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으로 가서 기차타고 홍콩에 첫번째 갔을때 다짐했던 기차타고 중국에서 홍콩으로 가는 목적 또한 달성 하기 때문에 3가의 목적을 모두 달성 할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가장 큰 목적은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찾아가기 입니다.


여행 준비는 출발하기 4일전부터 했습니다. 항공, 배 티켓을 예약하고 환전을 하고 루트를 결정했습니다.

여행경로 SMALL.jpg

경로는 위의 지도와 같습니다. 순서대로 까만색, 회색, 파란색, 분홍색, 빨간색, 녹색, 주황색

까만색과 주황색을 제외하면 모두 기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4일전부터 준비를하니 약간 준비가 소흘 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타야하는 기차 티켓이 가장 문제였는데 중국은 하도 넓고 비행기는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차를 많이 타고 다닌다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 중국 철도청 사이트에 접속 기차표 예매를 시도 했으나 실패하고 가서 끊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우연이 할게 된 호스텔닷컴이라는 곳에서 가장 싼곳으로 숙소도 예약해 놨습니다. 나만 우연히 알게 된 것이지 이미 세계적으로 이용이 많이 되는 사이트인듯 싶습니다.


지금 까지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 싫어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이번엔 사진을 많이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배를타고 가기위해 인천항에 도착했을때 카메라 용량부족으로 사진을 삭제 했더니 제가 꾸렷던 짐이나 환전한 돈의 사진이 다 날라가 버렸네요. 그래서 갓다와서 대충 풀어놓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제가 가져갓던 소지품의 일부입니다. 인터넷으로 시킨 중국 가이드북, 도서관에서 빌린 홍콩 가이드북, 여권, 다이어리

 ㅁㅁㅁ.jpg


제가 가지고 간 배낭입니다. 15L배낭인데 가성비가 좋은 배낭입니다. 이 가방에 약 5세트 정도 옷가지를 가지고 갔습니다.

배낭1.jpg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사진이다 삭제되어 인천항에 도착했을때의 사진밖에 없습니다.

집에서 동인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니 약 1시간30분 걸리고 밥먹고 버스타고 인천국제여객터미널까지 20분정도 걸렸습니다.

버스에 타니 배를 타고가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타고 가더군요. 버스정류장에서 제가 흘린 장갑을 주워주던 여성한분 참 발랄하고 귀엽던데

한국인인가 해서 봤더니 여권은 중국여권 이였습니다. 국제 감각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왜 한국말을 잘하면서 한국에서 다시 배타고 중국으로

가는지는 모르겠으나 보통은 한국말, 중국말 모두 잘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물론 한가지 중국 연길이 목적지인 분들은 아마도 조선족 분들일거라고 추측가능 했습니다.


사진이 이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인천항.jpg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분위기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부산은 관광객들이 대부분이 였고 인천항을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조선족분들이 대다수 였던것 같습니다.

배티켓.jpg 

이곳에서 예약된 배티켓을 수령하고 선상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중국은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배를 타고 가면 선상비자라는 것을 받을수 있다고

들어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수령은 중국에서 하게 됩니다.


시간이 약 2시간 남길래 핸드폰 데이터를 끊고 입국서류에 중국 거주지, 전화번호가 필요하다고 해서 인포메이션에서 도움을 받아 주소와 전화번호르 알아냈습니다. 배시간이 되가길래 올라가보니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 있습니다.

배 기다리기.jpg

음.. 얼마안돼는 여행의 경험상 그냥 앉아있다가 끝나때즘 들어가도 상관없을거 같아서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내려가니 버스를 타고 가야했습니다. 버스타고 1분정도가면 배있는곳으로 대려다 줍니다. 아마도 차도다니고 위험하니까 그런것 같습니다.배.jpg 

대인은 회사명인데 제주는 오써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옆에 있는 출구로 들어가면

배 아래.jpg 

이런 배밑이 나옵니다. 좀만 더 걸어가면에스컬레이터.jpg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배의 홀의 나와 티켓을 보여주면 나의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배 자리.jpg 

나의 자리는 침대의 2층이였습니다. 침대의 질은 내가 타보았던 3개의 배중에 가장 나빳습니다.

인천 출발.jpg 

한 30분 누워있으니 배가 출발했습니다.


보통같으면 밖에나가 사진도 찍고 하면서 돌아다녔겠지만 그냥 누워서 잤습니다. 누워자다가 한 2시간 있으니까 선상비자 신청할 사람 나오라고해서

신청하고 수수료를 지불하고 씻고 바로 잤습니다. 속으로는 중국에서 타고다닐 기차티켓을 어떻게 해야하나 불안도 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잠들었는데 새벽 3시쯤에 깻습니다. 일어나서 홀로가서 보니 김연아가 은메달을 땃다는 소식을 TV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배 홀.jpg 


좀 씁쓸하기도 하고.. 늦은시간인데 잠을 못 이루는 아저씨들 다수가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나도 좀 보다가 말고 그냥 다시 들어가 잤습니다. 전날에 잠을 좀 뒤척여서 그런지 몸은 피곤합니다. 하지만 잠은 잘 오지 않았슴..


중국에 도착해서 부터는 다음편부터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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