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인식 안좋은거 아는데

이글 보니까 본문은 웃고 넘겼는데

댓글에 한분 몰아가면서 공격하는거 보니까 엄청 불편하네요;;;

용산 인식이 여러 사건들 때문에 안좋은거 아는데

근 15년 가까이 용산 국전 신도림 다 다니는 저로서는

최근엔 오히려 저 셋중에 용산이 제일 체감적으로 이미지가 좋습니다

다나와에 있는 업체들 거진 다 용산에 있고

용산에 있는 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주문받아서 택배 배송하는건데...?

물론 그지같은 업체들 많죠

근데 그지같은 매장 있다고 열심히 마진 적게해서 파는분들까지 욕먹어야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일본 욕하는데에는 선량한 일본인까지 싸잡아 욕하지말라는 글&댓글 엄청 올라오던데요

어디에는 그게 적용되고 어디는 적용 안되는건가요?

저도 어렸을적에 용산에서 배틀필드 1942 패키지로 샀었는데 밀봉씰 뜯어져있었던 적도 있고

최근에 SSD 구매했는데 배송 박스에 뾱뾱이 대충 뭉쳐서 그지같이 보내 온 적도 있긴 해요

반면에 어떤 매장에서 부품 두번 연달아 온라인으로 구매하니까

다나와 최저가에서 배송비 업체에서 부담하고 거기에 만원 추가로 빼주는 분들도 있어요

일부의 문제때문에 선량하게 가족들 먹여살리겠다고 열심히 발로 뛰는 분들까지 싸잡아 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