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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3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라쉬니코프★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6 23:00:23
전나무의 옻칠이 손감촉에 와닿는다.
손은 살생도구의 감각을 느끼며 오른쪽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유리를 만지듯이 놓았다.
검은 화살이 보이지 않는 공기를 가르며 바다를 헤엄치듯이 나아가
살을 에워 뚫고 붉그스름한 혈관벽을 깨트려 36.5도의 체내의 중심까지 파고들어가 심장을 찔러댔다.
온몸이 불에 달군듯 뜨거워지고 이내 차가운 흙 바닥에 머리를 내렸다.
뜨거웠던 온몸은 얼음장속에 넣어진듯 차가워져갔고, 정신을 잃었다.
근육에 생기가 없어졌고, 굳어졌다.
두줄요약
1.활쏨
2.상대 죽음
그래서 네 점수 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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