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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5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발씨발
추천 : 6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07/25 01:57:07
씨발 대학교 때는 참 순진했구나 싶네
술 마시는데, 좋은 데 데려간다길래 어딘가 했더니 집창촌이네
술자리에서 부장이랑 타 회사 영업부랑 같이 떡을 쳤네 어쩌고저쩌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사실이라는 게 존나 슬프다.
역겨워서 중간에 몸이 안 좋다고 튀어나왔다.
잘 대해주는 형 같은 사람이었고, 아마 앞으로도 내게 잘 해줄 거라는 걸 아니까 더 슬프다
다른 회사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막막 든다.
겨우 9개월 됐는데 벌써 회의가 들기 시작한다
나는 시발 고결하게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걸 안 하려고 하는건데
방금 문자 온 걸 보니 그냥 그 사회생활이라는 걸, 사회라는 걸 떠나는 게 낫겠다.
어떻게 들어온 회사인데 사표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
술 쳐먹고 오유에다가 익명으로 글 쓴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때려치우고 산에 들어가서 밭이나 일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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