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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매 (Vulture-벌처)
게시물ID : humorbest_758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플神
추천 : 31
조회수 : 4751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03 20:58: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03 00:52:09

지옥의 천사들.jpg
(아시는 분은 드물겠지만 '지옥의 천사들' 주인공들입니다. 맨 앞자리가 레이너 두번째가 타이커스 세번째가 그... 기술자인데 이름이 뭐더라...)

(역시 뻔하게 경찰에 쫓기는 군요. 경찰차는 소나타인가?)



역할 : '청소부' 공중 부양 차량
무장 : 대인 파쇄성 유탄 발사기

거미 지뢰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시체매입니다, 뭐 잡설로 딱히 한글 이름화에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진짜 시체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검독수리나 무법자같은 종류의 폼나는 이름을 두고 시체매가 뭡니까, 시체를 때릴때 쓰는 매에요?

 

아무튼 놈들의 설정에 대해 설명하죠 이놈들의 풀네임은 Vulture Hover Cycle (벌쳐 호버사이클) 입니다 처음 개발한게 지구인지 연방인지 불분명하지만 유명한 428 호버바이크의 형제인 이 녀석들의 용도는 연방의 교통수단으로 쓰였고 이 녀석은 수많은 호바 탑승장비중 하나였죠, 다른 탈놈들에 비해서 이 놈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를 보여줬고 운행 방법이 간단하다는 이유로 이 녀석들은 수많은 거친 이들의 애마로 거듭나게 되면서 현재의 이름을 얻게된 것이라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뭐 동물 이름을 가진 탈것들중에서 제대로 된 것들 봤나요?

 

뭐 사실 이놈들의 기동성의 우월함을 설명하자면 좀 복잡한데 이 녀석들은 무려 시속 230마일의 속도로 운행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후에 뛰어난 기술력이 도입되어 커브를 틀거나 드리프트를 해도 전혀 속력이 떨어지지 않는 엄청난 제어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발사는 겁나 친절하게도 이 화려한 속도를 느끼도록 차뚜껑을 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이 놈들에 의한 사망자는 세는게 무의미할 정도고요 (^^)


이 위험한 차량들이 언제부터 군용으로 쓰였는지 알수없지만 이 차량은 많은 부대에서 사랑받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공중 부양 차량 시체매는 보통 테란 식민지의 복잡한 지형을 정찰하는데 사용됬고 무엇보다 독수리에 사용된 '중력 제한 부양 기술' 덕분에, 이 차들은 속도를 잃지 않고도 거친 지형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었죠 게다가 이 녀석들은 방사능 연료를 장착하면서 더욱 뛰어난 기동성을 탑재되 척후병의 역할은 물론이고 아군들이 위험에 빠질때 뿅하고 나타나서 적들의 시선을 끄는 아주 자살희망자같은 훌륭한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본격적인 화력전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이들은 정찰이나 탐색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높은 분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군용으로 개발하면 어떨까?" 라는 의문을 제기한거죠 그렇다고 해서 이 겁나게 빠른 차량에 가우스 라이플 같은걸 달수 없지 않습니까? 옆동네 전쟁망치 동네에서는 랜드 스피너에 볼터같은것을를 잘만 장착하지만 그건 400세기 얘기고 여긴 26세기죠 아무튼 그렇게 대가리를 굴려서 나온게 바로 대인 파쇄성 유탄기였죠

 

이 화려한 이름의 무기는 차체에 장착된체로 수류탄을 발사하는데 이건 얇은 장갑을 갖춘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아주 적절했기 때문에 이 녀석들은 뭣도 모르고 정찰나온 새끼들을 정벜하곤 했죠, 일부 군대에서는 이 녀석들에게 레일건이나 이온포 같은 병기를 달아주곤 했지만 그런 놈들을 보기는 많은 곳에서 보긴 어려웠습니다, 뭐 사실 가장 무서운 무기는 거미 지뢰인데 이건 별도로 나중에 설명하죠.

 

이렇게 든든한 무기까지 달면서 시체매는 아주 유용하게 쓰였고 병장 계급들은 이걸 개인적으로 탑승해 운행하는게 가능했죠, 말년 병장의 포스인겁니다 나중에 자치령이 통치한후에도 이 전통은 변하지 않았고 유령 연수 프로그램의 2학년 학생들은 시체매를 운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대전쟁 전까지는 말이죠.

 

행보관 [what is your life? (너의 삶은 무엇인가?)] 

병장 [life is Egg (삶은 계란.)]

 

이렇게 화려한 장점만 있으면 블리자드 스타일이 아니죠 위의 나열던 장점에 비례하듯 놈들은 아주 위험했습니다 유압 밸브가 얼어붙었다 하면 우직 쾅하는게 일상이였고, 연료 전지에서는 방사능 폐기물이 줄줄 새거든요 이런 위험성 때문에 일부 엔지니어들은 이 녀석들을 '돌아다니는 시한폭탄' 이라고 부릅니다

 

스완 [그 얼빠진 용병들 말이야, 아직도 시체매를 몰고 다니더라고! 그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을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타는지 몰라.]
레이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스완? 시체매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긴 게 몇 번인데요. 무기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훌륭한 기계를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죠]
스완 [역사를 장식해?! 그건 자네 생각이고. 유압 밸브가 얼어붙었다 하면 폭발하기 일쑤고, 연료 전지에서는 방사능 폐기물이 줄줄 새는 그런 기계를 무슨.. 아, 무기 역사의 한 장을 비극으로 장식했단 말이지?]
레이너 [거 말씀 좀 곱게 하시면 어디 덧납니까?]

- 하이퍼리온 함선에서, 레이너와 스완의 대화

 

여담으로 우주에서 사용되는 탑승물중 이 녀석들만큼 튜닝을 많이 당하는 녀석들은 전무할겁니다, 부품을 갈아끼우거나 드라이버 좌석을 갈아끼우는건 기본이거니와 연료전지를 다른걸로 갈아끼우고 유탄발사기 대신 산탄총(...)을 다는등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거든요 그렇게 해서 태어난 모델들을 정리하자면 A4 용지 10장정도의 분량이 필요할겁니다, 설명까지 추가하자면 책 한권 써야죠.

 

위에 나열된 위험성 때문인지 현재 자치령에서 시체매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소수입니다, 현재 이 녀석들은 깡촌이나 반란군이나 용병들이 살고 있는곳에서 아주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오늘도 이 위험천만한 놈들을 타고 전장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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