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그림판 찾느라 여기저기 거참 더럽게 오래도 둘러보고 다녔네요.....
늘 그렇듯 Publix는 먹을것들만 팔고...
Walmart는 너무 멀고 셔틀버스 타고 갔다오면 이미 한밤중이고....
Office depot 갔더니 넓기는 더럽게 넒은데 노트에 죄다 줄 쫙쫙 그어져 있고....
마지막으로 간 학교 기념품점에는... 빌어먹을... 역시나 노트에 죄다 줄 줄 줄
넓은줄 좁은줄 모눈 다이어리... ㅅㅂ...
그리고
...
막판에 깨달았어요....
"NOTE"가 아닌 "SKETCH BOOK"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
다시 돌아갔더니 ㅆ....
200장짜리 스케치북(우리나라의 A4비스무레한 미국 전용지크기)가 18$......
음식, 가전제품, 가구류가 싼 대신 책이랑 문구류는 가차 없음.....
꿍시렁 대며 돌아서는데 구석에 틀어박혀있는할인상품 발견!!
살짝 얼룩이 있다는 이유로 같은제품이7$....
바로 줏어와서 그림질 시ㅋ작ㅋ
(저 짓하느라 가장중요한 은행을 못갔다는건 안 자랑 ㅡㅡ)
전부다 모니터 보면서 따라그리고 그림 하나당 10~15분 정도씩 걸리네요
오늘의 평..
1. 여전히 대두에 다리는 짧고 몸통은 길다
2. 눈 사이에 자꾸 Space bar를 쳐 넣는 습관을 고쳐야겠다.
3. 포니얼굴 그릴때 그리는ㅇ에 갈기는 포함이 안된다.
4. 래리티 갈기에 비하면 대시 갈기는 쉽다..
5. 나는 눈을 더럽게 못그린다....
6. 모니터 안보고 그리겠다고 깝치다간 그림을 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