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잘못된 시선.
게시물ID : religion_7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남
추천 : 0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2/03/28 21:52:14

 종교는 신앙적 믿음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종교인이 반이성적이거나 이성적이지 못한건 아닙니다.

 종교인의 이성적 믿음과 신앙적 믿음은 별개로 봐야하며, 둘은 상호작용을 하며 종교적 믿음이 됩니다.

 차이라면 이성적 믿음은 회의적일 수 있고 신앙적 믿음이 회의적일 수 없죠. 

 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반쪽짜리 논쟁밖에 되지 않습니다.

 도킨스의 말처럼 신앙이 증거가 없이도, 또는 반대의 증거가 있어도 맹목적으로 믿는다는건 너무나 극단적인 생각이란거죠.

 사람들은 종교에는 유독 불평등한 시선을 비칩니다.

 종교가 많은 해악을 끼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하여 종교만을 무조건 삐둘어지게 보는건 되레 심한 차별이지 않을까요?

 자, 한번 생각해보면 종교자체는 불합리하지만 종교인이나, 종교의 교리가 불합리하거나 비도덕적 인가요?

 종교는 불합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을 전제하면서 반 일방적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하여 종교의 교리가 비도덕적인가요?

 서로 사랑하라. 이는 단지 그뿐으로 봐야함입니다. 여기에 삐뚤어진 시선으로 불편한 해석을 내놓는다면 과학의 발전이 전쟁으로 이뤄졌으니 LTE선을 깔기위해 자주포를 준비시키란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반신론자들은 스스로를 이성적이라 치부하면서 신앙적 믿음을 아예 배제하고있지만 이성적이라는 믿음자체가 비이성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적 절대자를 조롱하면서 과학적 가설의 확률을 통한 절대성을 부인하려하지 않죠. 

 신앙적 믿음이 손가락질 당해 마땅할 때는 그 믿음의 방향이 잘못 되었을때지, 단지 믿음만으로 손가락질 받는건 불합리하죠. 

 시각은 좀 더 평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