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머 이건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TV나 컴퓨터등의 가전제품을 구매할때(자동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상AS기간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대부분의 유명브랜드 가전제품이나 PC들 사용해보면
무상AS기간에 고장나는 경우가 일단 없더군요
그리고 잘쓰다가 무상AS기간이 끝나고 유상AS로 넘어가게 되면 ....
AS센터의 수리비는 늘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렇게 몇가지의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이 수리비 낼 바에는 그냥 새로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여기서 전 좀 머랄까 바보같았어요
애초에 유명브랜드를 샀었던 이유가 AS가 잘되니까 !! 였거든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비싸게 사서 오래 쓰려면 비싼수리비를 또 내야되게 되는것이였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정식센터가 아니여도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고
PC나 TV등은 부품을 구해서 얼마든지 제 손으로도 쉽게 고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소비패턴이 좀 변했어요
예를 들어 TV를 사자!! 라고 생각이 들면
유명브랜드 이런거 쳐다도 안봅니다(소비자가 스스로 고치기 힘든 제품은 유명브랜드 아직도 삽니다)
그리고 해외직구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옵션이 되었고요
싸게 사서 쓰다가 고장나면 사제로 고치고 -> 스스로 하거나 사제수리점 이용해요
예를들어 전에 삼성모니터(23인치였던가..)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서
센터에 갔는데 보드를 바꿔야 된다면서 15~20만원정도 수리비를 청구한적이 있었어요
근데 15~20이면 사실 23인치 모니터 하나 사거든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사제로 모니터 고쳐주는데가 많더군요
3만원주고 고쳐서 그뒤로도 잘 쓰고 있어요 ;;
물론 저같은 소비패턴을 가진사람도 있고
저와 다른생각을 하는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냥 단순히 워런티나 브랜드가 제품을 선택할때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애초에 사고 싶은 물건을 잘 고르고
싸게 사서 오래쓰면 장땡이니까요
음 두서가 없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