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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익명aWlka님께.
게시물ID : gomin_1025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
추천 : 4/5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7 16:37:09
사실 저격글 정말 싫어해서 고게에서 고민만 털고 감정 털고 가려고 왔는데.. 보다가 꼭 할 말이 있어 남겨둡니다.
댓글 14개 달렸던 보류 안 간 글에서 님께 장문으로 여러 글 남겼던 사람이에요.
님 싫고 짜증나서 욕하려고 저격글 쓰는 거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전 님 닉네임 아는데, 저격글까지 쓰는 마당에 익명은 안 될 것 같아 닉네임 밝혀둡니다.



.. 그렇게 스스로한테 자신이 없어요?
왜 들어주려고 하면 자꾸 도망가세요? 
왜 자꾸 스스로 이 사람들은 내 진심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 라는 생각을 확신으로 바꾸려고
억지로 어그로 끌고 욕 먹어가면서 피하는 거예요?

진심 내보이는게 그렇게 힘들면, 용기가 생겼을 때 다시 오세요.
욕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을 텐데, 욕 먹고 나쁜 관심을 받으면.. 기분이 나아질까요?


불쾌하실진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보류게시판 갔다 오는 길이에요.

여러 가지로 상황이 힘드신 것 같은데.. 글 쓰는 방식이 비하+어그로로 시선 모은 후에
본인 감정을 잘 티 안 나게 숨기신 다음에 짤막하게 여러 글을 쓰시는 것 같더군요...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으니, 조언이 필요한 글인지 공감이 필요한 글인지, 둘 다인지조차 모르겠어요. 아마 후자일 것 같긴 하지만..
글 길게 쓴다고 무시당하지 않아요. 글에 감정을 담아내면 쓰고 글쓰기 버튼을 누른 것 만으로 조금 후련해지기도 하죠.
짤막하게 쓰면 그 중에 몇 개는 반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건지, 특정 사이트 글쓰기 방식에 익숙해서 그러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원하는게 많은 시선인가요, 조금 적더라도 진심으로 들어주시는 사람들인가요?
이제 스스로를 비하해가며, 듣기 싫은 욕 듣고 마음 닫아가며, 진심이신 분들을 적으로 돌리는 건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고게 상주유저가 아니니 이만 다른 게시판으로 가려고 해요.
기다렸지만 결국 진심을 담아서 조언해드릴 수 있는 기회는 주시지 않는군요.

 보실지 안 보실지, 저격글이라 불편하신 분들이 보류로 보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댓글 달아주신다면 꼭 들어보고 싶네요.
'들어주겠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 듣고 해드릴 말이 있을 것 같아 듣고싶다고 부탁하는 거예요.
보류게 보며 짐작한 건 있지만, 그건 님이 말해주신 게 아니니까요.
만약 끝내 기회를 안 주신다면.. 안타깝지만, 다른 좋은 분들께 좋은 말 많이 들으시고 한결 가벼워 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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