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먹이사슬 게임>
육식동물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다같이 사이좋게 살면 좋겠는데, 사회 구조상 쉽지가 않음.
예를들면 대기업은 중소기업 등쳐먹고, 중소기업은 호구들 등쳐먹고..
학교에서 일진은 다른 학생들 괴롭히고..
9화에 나온 정리해고 게임은 아예 인간세상을 무대로 해서 더 잘 와닿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하고,
같은반 친구들끼리는 사이좋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먼나라 얘기죠.
상도덕 갖다버린 대기업이나 자기밖에 모르는 일진이나
그냥 뇌구조가 그렇게 태어난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게임에서 포식자는 무조건 피식자를 잡아먹어야만 생존하는 것처럼요.
<10화 빅딜게임>
좀 생뚱맞은것 같기도 한데, 결혼시장이 생각났어요.
처음에는 좋은 조건의 상대방을 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쁜 조건의 상대방과도 계약을 하려는 모습이요.
또 어떤 경우에는 조건 안따지고 계약하는 경우도 있었죠.
<11화 엘리베이터 게임>
이거는 다른분들도 많이 생각하셨을것 같은데,
팀의 성공과 개인의 성공간의 균형잡기죠.
가장 좋은건 둘다 잡는거겠지만 쉽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비슷한 경험은 많이 해보셨을거에요.
조별과제 할때나,
운동중에 팀경기(축구나 농구같은) 할때나
아니면 롤을 할때라던가요^^
어디에 무게중심을 둘건지는 각자 판단해야 겠죠~
<종합>
앞에서 했던 이야기들과 이어지는 결론은 아닙니다~
지니어스 시즌2가 지인이없스가 된 가장 큰 원인은 제작진
제작진이 생각만 있었으면 얼마든지 친목질이 사라지는 쪽으로 갈 수도 있었어요.
실제로 시즌1때는 그렇게 됐구요.
그런데 시즌2는 제작진이 방관하거나 오히려 친목질을 부추겨댔으니 결과가 심각해진거죠.
이것과 비슷하게
학교에서 일어나는 왕따문제의 책임은 결국 교사들에게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사들이 왕따문제 근절에 의지를 보인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생뚱맞은 전개에 생뚱맞은 결론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