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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하나만 찾아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게시물ID : gomin_41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꽃
추천 : 14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9/08/08 12:44:56
남녀가 사랑하는 사이인데
다툼으로 해서 둘이 해어지게 되고
남자는 마음의 상처와 그리움을 잊기 위해
누구? 의 도움으로 그녀와의 사랑했던 시간을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가 너무 무심해 
소수문 끝이 남자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그 남자는 그 여자를 못알아보게 되죠.
결국..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그 남자와의 시간을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게 되는데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서로 다시 만나 
처음처럼 사랑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어떤 사람이 본 영화라는데 
한번 다시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그런데..
영화제목을 모른답니다.
저도 한번 보고싶어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이건 추가얘기..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사무실 아랫층에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이 있어 출근했다가 
1시에 약속이 있어 12시가 안 된 이른 점심을 하러
아랫층에 내려갔죠..
토요일이고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짬뽕을 주문하고 조금 먹고 있는데
음... 한 5~6살 정도되는 여자아이를 앉고 한 아주머니가 가게에 
들어오셨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건 아니지만 몸시 궁핍한 차림? 이였어요.
매뉴판을 계속 보시더니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뭐먹고 싶어?
아이가 대답합니다.
탕수육!!!
엄마가 답하네요.
음...
탕수육은 담에 먹고 오늘은 자장면 먹자? 응??
아이도 웃으며 나 자장면 좋아!!..하네요..
철이 일찍 들었네요..
자장만 한그릇을 시키고 아이먼저 먹이는데
사실 중국집 자장면 큰 한젓가락이면 끝이잔아요..
엄마는 먹지도 못하네요..

보면서 짬뽕을 먹는 둥 마는 둥..
목구멍에도 안넘어 가고..
저희집이 너무 못살아서 자장면 한그릇 배불리 못먹고 자랏는데
우리어머니도 그랬을꺼라는 생각에 가슴이 메어집니다.
젓가락을 놓고 계산하면서 그 분한테 탕수육 작은거 하나 
드리라고 하고 계산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보시더니 됐다고.. 당신이 그냥 하나 써비스로 주겠다고 하시네요.
그럴 수 없다고 제가 계산하고 사장님이 주냥 주시는걸로 말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 뒤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맛있게 드셨기를 바랄뿐이고요..

배고픈 자식에게 만은 배불리 먹일수있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고 
영화 좀 찾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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