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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JYP 오디션 후기 제 2탄
게시물ID : humordata_532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SHIKI
추천 : 15
조회수 : 30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8/08 12:56:07
동훈이의 JYP갔다오기 그 두번째 이야기. 햇살이 뜨거운 수요일. 약속시간은 오후 두시반이였다. 이번엔 길 헤매지도 않고 청담역 9번출구에서 쭉쭉한다음 촥촥 파파파파팟 딱 걸어가서 한번의 실수없이 JYP 청담동 센터에 도착했다. 그래서 약속시간보다 30분빠른 2시에 도착했다. JYP센터 앞쪽에 빌라같은게 있는데 거기 주차장에서 오늘 해야할것을 한번 정리했다. 2시 15분쯤에 JYP건물앞으로 갔다. 역시나 2PM과 2AM을 기다리는 팬들이있었다. 나는 그 분들이 나 알아볼줄알고 괜히 의식하면서 어슬렁거렸는데 ㅋㅋ 알아보기는 무슨 ㅋㅋ 결국 그분들 옆에 앉으니까 알아봐줬당ㅋ 오예 ㅋ 거기서 신인개발팀의 맘씨좋은 김기재님한테 전화를 했는데 내가너무빨리가서 좀 기다렸다. 딱 기다리면서 팬분들이랑 얘기하고 그러는데 핑크색옷입은 사람이 내렸다. 난 한번보고 다시 대본보고있는데 팬분들이 호웡홍후어어 이러길래 다시봤더니 2PM 우영이였다 ㅠㅠ 아 2PM 우영이라면! JYP 공채1기의 주인공이 아니던가..! 지금은 JYP공채 5기..의 주인공은 신뒁휸....ㅋ..이였으면 아무튼 가까이 가고싶었는데 금방 건물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ㅠ.ㅠ 근데 대단한게 팬분들은 차번호도 알고있고 옷스타일도 알고있고 막 그럼 나도 CL이 뭐타고다니는지 알아내야지 ㅋ 한 10분정도 기다렸을때 김기재님이 나타나셨음 ㅋ 오늘은 길 잘찾아왔다고 칭찬해주셨음 ㅋ 그리고 딱 1층 문앞으로가서 문을 열려고하는데 안쪽에서 문이열렸음 근데 아까 본 우영님이 내눈앞에.. 하악하악 서로 1초간 눈빛교환 시작 그리고 난 우영님의 오로라에 뒷걸음질 쳤고 우영님은 떠낫음 ㅠㅠ 내가 딱 우영 뒷모습 쳐다보면서 기재님한테 헐 저분 저분 이러니까 아무렇지않게 우영이라고 하셨음 으헝 나도 아무렇지않게 JYP들어가서 아무렇지않게 원더걸스와 인사하고싶당 ㅋ 선예누나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빈누나 밥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진영 대표님 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떡을구해왔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현실은 시궁창 들어가서 사무실로 갔다. 테이블에 앉아서 기재님과 이야기 시작 근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저번에 YG들어가고싶다고 올린동영상있는데 그 얘기가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아니라고 YG는 관심도없다고 막 그랬다 그리고 팀장님이랑 대리님을 소개해주셨다 후덜덜덜 후덜덜덜 그런분들한테 인사를하다니 후덜덜 사실 절을 하려고하다가 말았다. 그리고 거기있는 모든분들한테도 굽신굽신했다. 그리고 바로 오디션볼려고 지하1층 연습실로 내려갔다. 오 근데 그날은 사람이 많았다 연습생분들이였다! 내가 대충만봤는데 JYP4기때 뽑힌분이랑 엠군이랑 JYP랑 뭐했을때 뽑힌분이 딱 보였다 근데 아닐수도있다.. 신기신기했다 나중에 크게될분들인데 사인이라도 받아놀걸.. 안쪽 연습실로 들어가서 오디션 볼 준비를했다. 화장실에 가서 돌+아이 콘테스트때썼던 가발을 쓰고 공룡옷을 입고, 마법봉을 들었다. 아.......떨려떨려 그날은 내가 대본을 써서 준비해가는거였는데 내가봐도 좀 구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오디션 시작 저번처럼 기재님과 카메라한대앞에서 오디션을 봤다. 아 아니다 팀장님이랑 대리님도 시작하기 바로전에 오셨다. 맨처음 한건 내가 VJ/MC처럼 말을 하는거였는데.. 음.. 말하고싶지 않다이건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려서 침마르고 외운건 까먹고 중요한건 왜 하필 팀장님이랑 대리님있을때 그따위로 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팀장님과 대리님은 중간에 떠나셨다 ㅠㅠㅠㅠㅠㅠ어허어유ㅠㅠ어어ㅠㅠㅠㅠㅠ 기재님도 좀 약했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이상한짓을 시작했다. 눈물연기. 으...으...ㅠ..으...ㅠㅠ....으어어퍼유ㅜㅜㅠㅠㅠㅠㅠㅠ 이거사줘ㅜ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ㅓ엉ㅇ유ㅠㅠㅠ 아브라카다브라 춤추면서 노래. 이러다 미쳐 내가 여리여리 착하던 그런내가 너때문에 돌아내가 독한나로 변해 변해 내가 소원을 말해봐 춤추면서 노래. 그래요 난 널 사랑해 언제나믿어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난 그대 소원을 이뤄주고 싶은 행운의 여신~ 날 떠나지마 춤추면서 노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발 날 떠나지마 내 사랑이 너의 오는 길을 비춰 줄꺼야 오베이베 내가 준비한건 고작 여기까지였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통은 여기까지라고 하면 끝낼텐데 맘씨좋은 기재님은 할수있는거 최대한 하라고했당 짱이다 그래서 공룡연기를 했다. "뀨에에에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동보는 연기 "어...어하ㅏㄱ.ㄱ..아 좋아 아아ㅏ앙아ㅏ 헉겋거 엄마?! 어헉ㅎ" 진짜 불같은 애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은 아니고 별로재미없었다 그리고 2PM 니가밉다 ㅋㅋㅋ 마침 엠피쓰리에 있어서 딱 반주까지나오고 두두두두두 근데 이것도 망한거 같고 .. 이어서 기재님과의 대화 "음..사실 저도 별명이 돌아이에요.. 저도 돌아이콘테스트 나갔으면 어떻게 됬을지 몰라요.. 지금은 회사에 있어서..감추고있는거지요.." ㅋㅋㅋㅋㅋ이거 딱들으면서 아싸 이거 일기장에 써야지!ㅋㅋㅋㅋㅋ이랬는데 이거 써도돼나..ㅠㅠ 흠...이 글때문에 나 불이익받는다거나 이런거 있으면 안돼는데 ㅎ엏어허ㅠ,ㅠ,ㅠ 너그럽게 봐주세여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 "흠..그럼 이번엔 즉흥적으로..JYP에 자신이 왜 들어와야하는지..재미있게..할수있나요" "아 즉흥적으로여 아..음..네 그러니까.. 솔직히 맨처음에 총맞은것처럼 올렸을땐 90%장난이였어요(ㅋㅋ) 근데 JYP오디션이 제 인생을 바꿔놨어요 무한도전에 나갔을때도 본선에서 UCC로 평가했잖아요 근데 그때전 이미 JYP오디션에서 검증받았던걸 살짝 변형만해서 올려서 엄청 잘 됐잖아요 이런말씀 드리면 건방지다고 하실수있는데.. JYP오디션때문에 받은 은혜를 좀 갚고싶어서요.. (흥분상태 돌입)그래서 진짜 저는 노예계약 장난아닌데 어떻게하면 믿어주실런지 아 진짜(팔딱팔딱) 저는 10:0(수익금분배)까지 생각해봤는데ㅋㅋ 그건 좀..네..아닌거같고 ㅋㅋ 진짜 9:1이면 정말 전 좋은데 왜 아아ㅏ 그러니까 저는 JYP의 농노가 돼는거구요 지금 영상을 보는분은 저의 영주가 돼는거지요 아 제발진짜 아 뭐 이런식으로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즉흥적으로 했는데 그건 "소녀여러분..저는 여러분이 악플을달때도 JYP가 니 놀이터냐라는 소리를 들었을때도 아...음....제가 지금 있는 이곳! JYP연습실!! 여기가바로 2PM의 손이 닿은.. (운동기구 만지면서)이게바로 2PM이 했던 운동기구!!!!ㅏ앟아학갛갛!!!!!!!!!!!!!! (바닥만지면서)여기가 선예가 지나갔던!!!!!!!!!! 근데 이제 여기 더이상 못올꺼같아요ㅠㅠ JYP 떨어질꺼같아...ㅠㅠㅠㅋㅋ 도와주세요ㅠㅠㅠ" 이것도 역시 이런식으로.. ㅠㅠ전체적으로 망한느낌 그렇게 오디션이 끝나고 옷을갈아입으려고 화장실에갔는데 JYP앞에서 더워죽겠는데 힘들게 좋아하는 가수를 기다리고있는 팬분들이 생각나서 그분들에게 작은웃음이나마 한번드릴려고 그냥 옷을 안갈아입었다 짐챙기고 나오는데 또 연습생분들이있었다 "와아..다 봤던분들이에요!" 그리고 계속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했는데 기재님이 동훈씨 빨리나오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차가운남자 허 근데 JYP에서 예절교육도 가르치나 나한테 인사도 잘해주시고 하에헤헤헿 이래서 JYP가 짱이라는거임 그리고 사무실로 올라갔는데 사무실에 있는분들이 나의 공룡옷과 머리를 보고 좋아해주셨다 굳 ㅋ 하지만 오디션을 못봐서 난.. "22일날은 잘할게요 으휴휴휴ㅠㅠㅠㅠ" 이러고 있었다. 그리고 1층으로가서.. 사랑스런 JYP와의 또한번의 이별.. 나와서 기다리는 팬분들한테 작은웃음한번드리고 옷갈아입고 떠낫다. 아맞다 팬분들중에서 저한테 빵이랑 바나나 주신분 고마워여 굳 ㅋ 이제 22일날 진짜 공채오디션만 남았네 사실 난 22일날 오디션 보는거였는데 그전에 미리 한번보자고 JYP에서 불러준건데 두번이나 불러줬는데 잘 못해서 아쉽다 흑흐그 22일날은 사람이 엄청많으니까 30초..길면 1분??정도 일텐데.. 그날은 정말 잘 해야지. ------------------------------------------------------- . 박진영대표님 제가 하나밖에 없는 떡을 구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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