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버스정류장에서 헤메고 있던 강아지를 우선 급하게 데려와서 이주일 간 기르고 있는데,
병원에 다녀오니 굉장히 잘 기른 강아지라고 합니다. 혹시나 주인이 잃어버렸을까봐
한동안 주위를 살펴보고 알아봤지만 주위 사람들 말씀을 들어보니 결론적으로 버림받은 듯 합니다.
여아이고 중성화는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데, 굉장히 순하고 배변도 가랍니다.
말귀도 알아듣는 것을 보니 매우 똘똘한 아이에요. 제가 기를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아
급하게 좋은 주인을 찾습니다.
책임비로 3만원만 받겠습니다. (데리고 와서 사료값과 병원비를 포함하면 더 됩니다. 임시접종은 한 상태에요)
데리러 오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네요. 아이가 똘똘하고 말도 잘듣습니다. 시끄럽지도 않구요.
상처가 있는 아이치고는 밝습니다. 부디 좋은 주인이 나타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