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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사귄 친구 잃게 생겼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25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lra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07 21:02:00
전 고1이 된 남고생입니다.
음...전 되게 새학기를 두려워해요. 많이 당해봤기도했고.
2학년부터 3학년 끝까지 거의 아싸로 지냇다고 보심되거든요?
진짜 힘들어요. 지금 노이로제랄까 그래서 되게 힘들어서 정말 입학식 전날에
엄청 울었거든요. 자퇴할까 생각하면서....
근데 마지막으로 힘을 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좀 혼자다니다가
그 3월5일 ? 수요일이죠 그때 회장선거 하는데 좀 웃긴상황이 일어나서 앞에있는애하고 말을 트고 같이 웃고 그랬어요.
그래서 친해졌죠. 이제...안 힘들겠구나 하면서 행복했어요.
그다음날에도 같이 얘기를 했죠 그떄마다 전 엄청 웃어줬어요. 영혼까지 끌어들인 리액션이랄까...ㅎㅎ
이  친구를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아직 거리감이 있는지 쉬는 시간에는 걔도 다른반에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중학교떄 친구들 만나러 나가구요.
근데 장애물이 뭐냐면 걔랑 같은 중학교에나온 애가 있다는거에요.
첨에 걔네들이 얘기하길래 좀 얘기 텃나 ? 하고 생가을 했었어요. 근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는거 있죠.
걔랑 또 한명이있는데 셋이 같은 중학교였나봐요.
다 친해지고 싶지만 솔직히 그 같은 중학교였던 애가 저를 좀 살갑게 여기질 않는거 같더라구요.
언제는 수학분반이여서 수학이 늦게 끝나서 반에 늦게 갔는데 그 셋이 매점을 다녀오는거에요.
좀 기분이 안좋긴했는데 뭐 그냥 넘겼어요.
저보고 다같이 친해지면 되지 않느냐 라는 소리를 하시는데 좀 다가가기 힘들어요.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셋사이에 끼어들면 꼽사리같고
근데 그 제 앞에있는 애는 그냥 저랑 친해지고 싶어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좋았는데
입장을 바꿔서 만약내가 그애라면 더 활발하고 중학교 친구였던 애랑 놀거같거든요...
7교시에 걔는 야자 오리엔테이션떄문에 먼저 가고 선생님이 늦게오셔서 애들끼리 있었는데
와...애들 거의 다 무리지어서 얘기하는데 저만 혼자 앉아있더라구요.
진짜 비참하고 학교 오기가 갑자기 싫어지고 우울해져서 계속 우울해있던거같아요
청소떄도 그냥  할일없어서 멀뚱멀뚱 서있구요...
몸도 뚱뚱하진 않은데 통통해가지고 저에 대해서 자존감도 떨어져서 다이어트 중이긴한데...
너무 막막합니다....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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