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분식집을 갔어요.
9시 한 10분쯤에요.
근데 떡볶이 순대 1인분씩 싸달라고 하니까 순대가 다 팔려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떡볶이는 순대랑 먹어야 제맛이니까 그냥 갈려고 했는데
떡볶이는 맛있다고 사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래 떡볶이라도 먹자 하고 기다리고
떡볶이 받고 카드로 결제할려니까
카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네 가게는 9시까지만 카드를 한데요... 이후부터는 현금만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안되겠다고 하니까
가게올때 돈을 가져와야지 이러시는거에요
전 당연히 카드가 될 줄 알았는데.. 어디 써있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아니 장사하시는데 카드 결제 9시까지면 미리 써놓으셔야 알죠 하니까
그럼 가래요.
그래서 나왔는데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
제가 뭐 잘못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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