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부모님의 교육 욕심때문에 지금 강남에 살고있는 고딩입니다만...
여기는 영어 못하면 그냥 병신이에요
그리고 초3때부터 현재 고1까지 영어 못한다고 별별 수모 다 겪었습니다
강남애들은 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학원 다니고 유학가고 어학연수 가서 영어 하나는 잘 하지만 우리집은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제 초등학교때는 진짜 기초 단어도 몰라서 영어책은 그냥 그림책이였어요..
그리고 중학교때부터 지금 까지도 영어가 항상 평균, 내신 깍아먹고
그냥 초등학교 중학교 6년을 멸시 받으니 그냥 영어에 트라우마가 생겨요....
영어만 보면 머리 아프고 골 때리고....
듣기도 시험보면 다 맞는 문제 다 틀리고
단어는 아무리 외워도 머리에 안 들어오고..
단어도 안 외워지는데 본문은 외워지지도 않는게 당연하고
그래서 그런지 영어 점수 90넘어 보는게 소원이에요.
진짜 여러분은 강남에 와서 유학 같은거 보내줄 수 없으면 그냥 다른 지역 사세요..
애가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6년 넘게 멸시 받으면 병신됩니다, 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