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랑 한참 TV보다가 이제 자려고 누운 순간에 옥상에서 쿵쿵 소리나기에
뭔가하고 마당에 불다키고 문열고보니 옥상계단을 통해 옆집으로 튀는 인간을 발견했네요.
보자마자 이건 뭔가 내가 꿈을 꾸는 중인가 했다가 정신차리고 마당에 몽둥이 한개 들고 쫓아갔으나 놓쳤네요;;
아 진짜 불쾌합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 20년 정도도 훨씬 전에 도둑에 당한뒤로 마당에 항상 강아지 키우고 이래서
방범은 확실하다 싶었는데 어떤 놈인지...
도둑인지, 장난치는 애들인지,, 누나는 무섭다고 나가지말라고 그러고 참...
정말 오늘 잠 자기는 글렀네요...
무섭고 이런걸 떠나서, 황당하고 진짜 꼭 잡고 싶었지만... 놓치고나니 다시 찾아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