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브스에서 "심장이 뛴다"프로그램 재방하는데 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화가나네요!!!!!ㅠㅠ
응급차나 소방차가 사이렌 울려도 안 비켜주는 차고 있고(비켜 줄 공간이 충분히 있어도!!!!) 소방차 바로 앞에 있어도!정지하라고 방송해도 소방차 앞으로 지나가고 진짜 충격은 횡단보도를 그냥 걸어가는 사람들 ㅠㅠ 차는 불법주차 등의 공간 협소로 부득이하게 못 비킬 수 있는데 횡단보도 바로 옆에서 사이렌 울려도 그냥 걸어가다니 처음봤어요 정말 처음... 빠른 걸음으로 건너가든가 건너지말고 잠깐 멈추든가.. 대부분이 그냥 천천히 제 갈길 가네요. 와.... 이어폰 꽂아도 사이렌 소리는 들리지 않나????
조금만 늦게 도착해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는데!!!
이 방송 처음 보는데 진짜.....가슴이 답답하네요. 사고란 것이 누구에게 닥칠 지 모를 거고 내가 될 수도 있는데 내가 잠깐 생각하면 그 사이에 누구는 살 수도 있는 건데..
응급차나 소방차 긴급출동 할때 확성기로 말할 때 "지금 여러분이 비켜주시지 않으면 누군가는 생명을 잃게 됩니다" 같이 조금 자극적이게라도 방송하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사이렌 소리에 점점 무감각해지는 거 같아요..
교통이 혼잡한 뉴욕도 소방차 육분안에 도착하는게 백프로라네요 우리는 오분 도착이 오십 몇 프로..
+운전대 잡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도로 저 끝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차들이 일제히 자리를 비켜주는 걸 보고 전혀 틈이 안 날 거 같아도 길이 뚫리는 걸 보면서 정말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