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모자식간의 연 끊은 당신 딸입니다.
박정희 정권 하사였고 상패를 긍지로 여기는 당신 딸입니다.
당신 손으로 정상으로 태어난 자식 반병신 만든 당신 딸입니다.
열달을 뱃속에 품어놓고도 당신 편드는 당신 마누라 딸입니다.
당연히 박근혜 찍었겠지요?
여기 오유분들은 제 닉네임 누르면 제가 쓴 글 다 압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당신 목소리도 문자도 싫어서 다 차단 해서 여기다라도 토로합니다.
저 배에 제가 갇혔다면 당신은 어떡할겁니까?
그래도 당신이 충성한 그의 딸이라고 지지할겁니까?
내 시신이 부패하고 썩어 문드러져가도 잘했다고 칭송할겁니까?
감은 눈은 언제쯤 뜨실 겁니까?
이게 당신이 원한 세상입니까?
물론 당신이 공권력을 두려워하지만 타인의 아픔에 공감을 못하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니
당신 딸인 내가 그리 되도 당신은 박근혜 찬양하겠지요?
평생 그렇게 살다가 가십시오.
자랑스러운 625 참전 용사이자 하사였던 외할아버지는 저 세상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손녀들 중 저를 제일 아꼈고 불쌍히 여겨 부모손이 가장 필요할때 강제로 빼앗아와 살린 그 분이 분노의 표정을 짓고 당신을 기다릴 겁니다.
가서 뭐라고 하실겁니까?
나라를 지킨 당신의 장인어른에게 뭐라 말할겁니까?
나라를 이꼴로 만든 이들의 충견인 당신이 뭐라 말할겁니까?
이제 속이 후련합니까?
당신이 던진 한표가 당신 딸 같은, 저 같은, 아니 저보다 더 어린 애들을 강제로 수장시켜 죽였습니다.
차라리 그 배에 제가 탔었더라면 당신 표정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지옥이나 가세요.
당신이 한 짓은 나에게 한 짓이 아니라 지금 죽지 못해, 숨이 붙어있어 그저 숨 쉴 뿐인 그들에게 한 짓입니다.
평생 당신의 등에 무거운 죄책감이 얹어져 괴로워하길 간절히 빕니다.
저는 당신같이 살지 않을겁니다.
강자의 역사, 약자의 역사 모두를 미친 듯이 공부할 겁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뼈에 새길겁니다.
올해 만큼 당신이 증오스러운 적이 없었습니다.
당신 때문에 제가 얼굴을 들기가 부끄럽습니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단 하루라도 사죄의 마음을 갖길 바랍니다.
앞으로 두번 다시 당신과 나는 볼 일이 없을 꺼고,
훗날 결혼을 하게 되어도 당신과 입장하지 않을 것 이며, 내 새끼들 절대 당신에게 보여 줄 일 없을 겁니다.
증오스러운 내 아버지,
내 몸에 흐르는 당신의 피가 저주스럽습니다.
제기랄
당신이 죽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평생 사세요.
누릴 생 다 누리고 사세요.
나이 먹으면서 주변인들 보며 후회하시길 빕니다.
당신이 내게 한 짓,
다른 이들은 손주들 재롱보고 즐거워 할때 외동딸인 저를 반병신 만들고 스스로 부모자식 연 끊은 본인의 악행을 평생 후회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