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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5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트르Ω
추천 : 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7/25 21:19:37
사랑하는 사람이 귀국을 했습니다.
귀국한 직후에는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저녁이 되니 가슴이 텅빈듯한 느낌이 들고,
위로해 준다는 사람들을 만나기위해 집에서 길을 나서는 순간,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나오자 마자 담배에 불을 붙이는데.
아.. 나는 지금 그 사람을 만나러 나가는길이 아니였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형들과 술을 한잔 마시고,
집에 혼자 오는길에
그냥 눈물이 흐릅니다.
그냥 눈물이 흐르는것도 아니고
집에오는길 내내 엉엉 울면서 왔습니다.
이 공허함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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