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간이 제일 감성이 풍부해진다는 새벽 3시에
유튜브 대도서관님 영상으로 투더문 엔딩까지 장장 4시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저는 하도 사람들이 투더문 투더문 하길래
'이거보고 감성 터져서 옛 여친한테 전화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뎈ㅋㅋ
걱정은 개뿔 다보고나서 덤덤하니 '잘됐네.. 이게.. 끝?' 이러면서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보너스 영상까지 다 봤습니다..
다보고 덤덤하니 푹 잘잤습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연애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연애세포가 다 죽어서 그런가.. 크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