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오유를 즐기다가
술을 먹고 기분이 좋아서 '아, 이런데는 회원가입해서 글을 올려야지"하면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술이 깬 다음날 로그인을 하는데,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하더군요.
기억이 안났습니다. 아무리 내가 지구상에서 존재하면서 만들었던 비번을 다 적용해봤지만 실패,
운영자에게 메일, 문의 다해봤지만, 결과는 참담.
답메일은 커녕. 오유에서 나오는 메일조차도 구경조차도 못함.
당시에는 운영자바보는 애교였음, 콱, 혼내주고 싶었음 (진짜임, 죽이고 싶지는 않았음)
그래서 어쩔수 없이, 비회원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제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회원가입을 하는데, 세상에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는 과정이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당당히 로그인을 하고 글을 쓴답니다.
주민등록번호, 실명을 전화로 확인하는 과정이 없어졌군요.
이제는 오유의 자정능력을, 그리고 향후 IT업계가 지향해야 할 가입부분을 선진화 시키신것 같군요.
이젠 아이디와 비번 이메일만 있어도 가입이 됩니다.
(써글, 진즉 좀 해놓지)
아~~~나도 앞에 별 붙고 싶었쓰....
나날이 발전하는 오유.
여전히 운영자는 바보입니다.
너무 착하고, 잘해서, 바보가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돈을 버는 영악한 천재보다 순수한 바보가 좋습니다.그래서 결론은
"안생겨요'
"운영자바보" 상용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