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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방탕한 탐험가, 이즈리얼
게시물ID : humorbest_759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71
조회수 : 9596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05 11:08: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05 10:49:57
 
 
 
이즈리얼은 필트오버 출신의 탐험가입니다.
 
 
이즈리얼의 신조는 이것,
 
"수많은 보물들로 가득찬 곳을 탐험하는 이 몸에겐, 곰팡내 나는 고서들을 연구할 시간 따윈 없다고!"
 
 
 
현실에서도 그렇고,
발로란에서도 그렇고,
 
고서나 유물, 유적지 등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발로란엔 고대에 잊혀진 마법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가치가 있죠.
 
하지만 이즈리얼은 그딴건 읽을 생각따위 없습니다.(...)
 
 
 
그런데 전장에서 사용하는 여러가지 비전 마법들은 어떻게 습득한 것일까요?
 
그 성격이라면 다른 마법사들 처럼 앉아서 이론을 배울 인물은 아닌데 말이죠.
 
 
 
i3471436744.png
짤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4647903
 
 
짤이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지는 겁니다.
 
사실 이즈리얼은 마법에 큰 재능이 있습니다.
 
예, 사실 이즈리얼이 사용하는 모든 마법은 이즈리얼의 재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즈리얼의 부모님은 어릴 적, 이즈리얼에게 마법을 가르치려고 학교를 보냈지만,
 
이즈리얼에게 마법 수업은 따분한 잔소리일 뿐,
 
이즈리얼은 그 보단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탐험을 하는 것을 더 좋아했고, 그것에 뛰어난 재능까지 있었습니다.
 
마법의 재능보다 방랑벽이 더 큰거죠.
 
 
결국 그 어린 나이에 혼자서 필트오버의 복잡한 지하수로를 탐험하여 완벽한 지도를 만들어내기까지 합니다.
그 나이는, 고작 8살. 난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지도는 너무나도 정확했기 때문에 필트오버 정부는 이 지도를 샀고, 이즈리얼을 정식 탐험가로 고용하기까지 합니다.
 
 
그 뒤로 한 일은?
 
 
온갖 곳을 다 탐험하고 다녔죠.
 
그 결과 시즌2때는 매우 자주 사용된 꿀템이었으나 지금은 아무도 안쓰는 아이템을 하나 발견해서 전장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qwe3rwer.jpg
 
 
 
리글의 랜턴을 쿠뭉구 정글에서 발견해냅니다.
 
 
그리고 이 아이템을 복제해서 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안쓰더라.
 
추측되는 용도는, 주변의 육식 동물들을 쫓아내는 것, 그리고 전투용.
 
바닥에 날이 달려있고, 손잡이가 많이 닳아있었던 것으로 보아, 전투에 사용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죠.
 
하지만
 
이즈리얼이 발견한 유물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이즈리얼이 발견한 유물 중에서, 리글의 랜턴이 가장 좋은 유물은 아닙니다.
 
 
 
 
 
 
 
이즈리얼 내부에 잠재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부적.
 
이즈리얼은 마법을 배우긴 배웠으나, 배운 것 마저도 거의 흥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배우다 말아서 많이는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잠재된 마법적 재능이 그대로 썩을 뻔 했지만,
 
리글의 랜턴을 발견하기도 훨씬 이전에,
 
슈리마 사막의 피라미드를 탐험하던 도중 커다란 부적을 발견하는데,
 
일단 이즈리얼보다 덩치가 두 배는 되어야 맞을 것 같은 사이즈도 그렇지만,
 
 
 
 
주변에 마력만 있으면 그것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즈리얼에겐 뛰어난 마법적 재능이 있죠!
 
 
그렇기에 마법을 별로 배우지도 않은 이즈리얼이 전장에서 비전 마법을 마구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다만 문제는.....
 
 
 
 
이 부적이 소환 마법에 강하게 반응하는지라 시도 때도 없이 리그로 불려가 챔피언 노릇을 하게 된거죠.
 
그래서 반 강제적으로 노동력 착취중(....)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즈리얼을 소환하지 마세요.
 
탐험하던 중 일수도 있으니까요.
 
나만 할거야
 
그래도 본인은 딱히 노동력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 정도 댓가는 치뤄봤자 별 거 아닌 수준이라 상관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중입니다.
얻은게 더 크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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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칼바람 나락의 퍼플팀 상점 할아버지는...
 
 
 
 
 
 이름은 라이트이며,
 
 
이즈리얼의 삼촌분 되시겠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필트오버에서 마법공학으로 꽤 이름을 날린것 같더군요.
 
 
그리고 떡밥을 하나 남겼었죠.
 
"어.. 자네랑.... 크라운가드 양이랑... 그렇고 그렇다는 얘기가 사실인가? 응?"
 
 
삼촌 입장에서는 슬쩍 물어볼 수 도 있는 질문이긴 하죠 ㅋ
 
그런데 크라운가드 가문은?
 
럭스와 가렌이 속한 가문이죠.
 
둘의 어머님이신 릴리아는 당연히 아니겠고...
 
 
 
크라운가드의 아가씨라면...
 
 
 
이마씨아 그 분 아닌가요?
 
 
 
 
 
 
 
그리고..
 
 
아트록스 챔피언 소개에서 사진이 떠버렸으니...
 
 
 
 
ez-lux-separate_thumb.jpg
 
 
 
 
........
 
 
 
오유인 분들,
 
적으로 이즈랑 럭스를 만나면 확! 찢!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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