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센텀시티CGV에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예고편 보여주는데 새로운 상영방식으로 상영관 좌우 벽으로도 스크린이 나오더군요 깜놀했음
영화는 성인 배우들 보다는 아역들이 많이 나오고 극 중 비중도 높습니다
아역들의 연기는 매우 뛰어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몰입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맡은 역할에 충실히 역할을 다 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고아성 양의 연기는 눈에 확 띄더군요 김희애씨의 연기는 명불허전이구요
왕따라는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마냥 가볍게 흘리지도 않을 정도로 다뤘습니다
완득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시라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람객 중에 연세를 꽤 드신 분들도 많이 보셨는데 다들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봐도 괜찮을 듯한 힐링 계열 영화입니다
그리고 기승전결이 뚜렸하게 흘러가는 영화는 아니니깐 이 쪽 취향이 아니 신 분은 실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개봉은 다음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