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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내 결선투표제, 문재인 아닌 다른 후보 될 가능성 더 많다”
게시물ID : sisa_759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imommy
추천 : 7/5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9/07 10:24:55
이재명 “당내 결선투표제, 문재인 아닌 다른 후보 될 가능성 더 많다”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를 화두로 사실상 대권 도전에 나선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내 경선 전망에 대해 “(지금은 문재인 전 대표가 우세를 점하지만 다른 후보로) 바뀔 가능성이 더 많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친문체제의 당 구조에서 이 시장 등 다른 후보들이 문 전 대표에 상대가 되겠는가라는 일반의 지적에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비민주적인 정당 같으면 그렇게 봐야 될 테지만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유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대선에 출마한 유력 정치인이라 지금 인지도가 높고 우세를 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2012년 대선 경선룰에 결선투표 제도도 있고 2, 3, 4, 5등이 합쳐서 1등하고 결선을 할 수 있다”고 ‘결선투표제’가 대세론을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2년 당시는 (문 전 대표가 1차경선 득표율) 50%를 넘어 결선투표를 하지 않았다. 그런 거라든지 또는 뭐 국민경선이라든지 이런 룰이 아직 미정이지만 당시의 룰 정도로만 정리가 돼도 (한번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당내 경선을 벌이면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로 교체될 가능성이 지금 봐선 더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기초단체장이 가능성이 있겠느냐 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인 시각이고 저도 그렇게 예상하지만 정치지형이 바뀌었다”며 “지금까지는 여의도 중심으로 정치 기득권자들이 그룹을 나눠 거기서 많이 차지하는 쪽이 국민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정치가 이뤄져왔다면 이제는 이게 완전히 역전이 돼서 국민 대중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정치적 힘을 키운 다음에 정치를 동원하는 상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케이스가 미국의 버니 샌더스 같은 현상이다. 트럼프도 사실 비슷하다”며 “(또 한국정치도) 여야의 입장과 다르게 국민들이 다른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대선 경선전에 뛰어들 경우 ‘버니 샌더스’나 ‘도널드 트럼프’와 비슷하게 국민 대중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8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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