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렇게 말이많던..
겨울왕국을 보고 왔습니다 ...
표를 예약 하는데 더빙판은 꼬꼬마 들이 많을꺼 같아서 . .
자막판을 선택.. .
근데 그 옆에.. 싱어롱이써있는거임..
이게 뭐지 .. 하면서 .. 일단은 예약..
보러 ㄱ ㄱ ㅅ 하러 갔음. .
진짜 4년만에 영화관을 간거라.. 내심 설례였드랬지요 ..
순간 깜박 잠들꺼 같은 암전
시간이 지나고.. 초 집중해서 보려는데..
갑자기.. 옆에서 남자분들이 화면에서 나오는.. 노래를 부르는거임.
순간 .. 이게뭐지.. ... .. 너무 놀랬음..
수많은 관객중에. .남자 두명만 노래를 크게 따라부르는 거임..
순간 벙 졌음.. 뭐지 뭐지.. 머리엔 물음표들이 난무했음..
뭐 겨울왕국 너무 좋아해서 순간 따라부른거겠지 라고 자위하며 .. 그냥 다시 화면에 집중하는데 ..
다시.. 노래 나올때 따라부르는거임
아... 대체 이분들 왜 그러시지 라고... 생각 하다 ..
엘사 여왕님의 노래를 따라 부를때 터졌음. .
난 조용히.. 옆에 남자에게 "저기 죄송한데 노래 안부르시면 안돼요 ?? "
그러니.. 그분 말씀이 " 영화 노래 따라 부르게. 돼어 있어요.. "
"넹 ?? " "그런게 어딨어요 ?? " 제가 그러니 "싱어롱은 노래 따라 불러도 돼요 "
그러시는거 아니겠음.. 하 ..
순간.. 머리로 망치를 맞은거 같았음.. .
싱어롱이.. 그런뜻이었다니..
싱어롱이 그런뜻인줄 알았다면.. 싱어롱 아닌표를 구했어야 하는데 ..
순간.. .
영화에. .집중이 안돼기 시작함.. .. .. 난 조용히 봤음 했는데 ..
노래나올때 마다 .. 따라 부르시고.. 그 수많은 관객중에 단 두 남자 들만. .부르니..
내심 웃겼음..
그리고 내 다시는.. 싱어롱 붙어있는걸 예약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음.
그 분들도 그걸 즐기러 오신분들인데..
괜희 나때문에 불쾌해했을꺼라 생각하니. .도리어 미안했지만. .
그래도.. 집중안돼는건.. 어쩔수 없었음..
ㅠㅠ 내 다시는 싱어롱을 보지않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