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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유 상황을 보며 드는 생각.
게시물ID : ou_1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d
추천 : 10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3/09 00:59:04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는 이번 사태에서 운영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바보님의 지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오유에 맞지 않다면 당연히 떠나야겠지만 과연 운영팀장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주어졌던가요?
그런데 현재 오유 베오베를 보면 꽤 높은 비율로 "운영팀장 탄핵", "오유를 떠나겠다"등등의 글들이 보입니다.

또 그런 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유 여론 운운합니다.
그런데 또 공지글을 보면 과격하게 운영팀장 욕을 하는 댓글-예를 들자면 "오프라인 모임하면 운영팀장이 살아나가지 못할 것 같다"따위의 (협박으로 보이는)글들은 반대를 먹고 블라를 먹었으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운영자님께서 많이 지치신것 같습니다.
소통의 문제보다 운영자님이 지쳐서 글을 쓰셨다는게 최근에 운영자님이 쓰신 글과 리플에서 느껴지고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같은 위로 내지는 응원의 글들은 꽤 많은 찬성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오베에 많이 오는 글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베오베만 보면 운영팀장을 힐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운영자도 의심스럽다", "이제 오유를 떠날 떄가 된 것 같다"  따위의 글이 보이니까요.(물론 다수는 아닙니다)

덧붙여, 공지글의 댓글이나 소수 몇개의 글을 보자면 "오유는 망했다"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게 느껴집니다만, 베오베를 보면 평소와 다름없이 동게,유게,애게등 다양한 게시판의 글들이 베오베로 오는 것이 보입니다. 공지글에서 소위 운운하는 "여론","망했다"는 상황과는 꽤 상반되는 상황이죠.

오유의 여론이 실제로는 운영팀장 탄핵과 거리가 멀다고 단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유는 이미 대규모 커뮤니티화 되었으며, 높은 빈도로 글과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 외에도 비록 눈팅족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오유를 살피는 분들도 많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오유의 여론이 그렇게 쉽사리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인지요? 글과 댓글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의 의견이 무시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더욱이 운영팀장 탄핵과 같은 중차대한 일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하며 쉽게 사용될 단어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소통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통 제안 일시와 소통당일 사이의 간격이 매우 짧은 점(하루), 장소가 제한된 것 등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운영자님의 소통 노력이 보이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저는 소통하려는 운영자님의 노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운영팀장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운영자님의 생각역시 지지합니다. 오유인의 여론을 반영하지 못한다거나, 굉장히 강제적이고 권위적이다. 같은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말입니다. 여론이라는 단어를 입맛에 맞는대로 가져다 쓰는것에 반대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타오유인들꼐 바라는 점은,
1)여론을 함부로 칭하지 말것(눈에 띄는 글이나 댓글이 없다고해서 반대 입장이 없다고 혹은 소수라고 단정짓지 말것)
2)운영자님의 소통 노력에 좀 더 높은 평가를 해주는 것이 어떨지.
3)혹은 반대입장이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출 것(살아나가지 못할 것 같다 따위의 글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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