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대 북방엔 그럭저럭 외교 안보적으로 대비가 되어있었는데 일본은 항상 과소평가되거나 침략 가능성을 현저히 낮게보고 대비를 거의 안하다가 탈탈털리곤 한거같네요.
외교 안보를 두고 후방을 이렇게 무방비상태로 둬서야 되겠나 싶습니다. 다음번에 또 일본한테 안털린단 보장이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을 평정해 후방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정일론을 누군가는 빅픽처를 그리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당장 일본과 전쟁하자 그런얘기는 아니고 아직도 정한론이 죽지않고 꿈틀대는 현 상황에 그거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이런 청사진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 입장에서 정한론은 국력배양의 선택사항이지만 우리입장에서 정일론은 후방을 안정시키기 위한 생존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G20에서 영애년이 국제호구가 되서 탈탈 털리고 기부천사되서 다 퍼주고 오는거같아 좀 빡치기도 하고 다소 후방이 무방비같다는 생각이 예전부터 느껴와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