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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저희집 락도어 뚫을 뻔한 여자아주머니랑 대화 했습니다. ㄷㄷ
게시물ID : gomin_1027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달1320
추천 : 2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9 11:06:05
방금 일어난 일인데요
한 10여분 전쯔음에
주말이니까 지금까지 자다가
잠이 안와서 눈을 뜨고
한 9시 50분 쯔음에? 일어났죠
일어나서 오유를 키고 킥킥 거리며 보고 있는 와중...
 
갑자기 현관 락도어 소리가 ;;...
뭐지.,, 비번 아는 사람은 지금 복층위에서 쿨쿨
잘 주무시는 룸메 한명 밖에 없는데 ㄷㄷ
 
우리 집이 아닌가? 했지만
혹시나 몰라서 일단 현관문 쪽으로 급히
걸어 갔는데..
갑자기 락도어 문소리가 들리지 않더니
누가 후다닥 도망가는 소리
 
놓치면 안돼! 라는 심정으로
문을 열고 밖을 봤더니
 
우리 원룸 건물이 1층은 아예 필로티 공간이고
2층부터 호수 정해진 3층 까지 있는 집 이거든요
복도가 일자로 되 있고 또 우리집이 205호라 맨끝인데
3층으로 열심히 도망가시는 아주머니 발견
 
너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순간 멍 때렸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길레 3층에 사나? 하고 가만히
지켜 보았더니
 
락도어 여는 소리가 안들리더 군요
저희 원룸은 열쇠도 없고 (물론 선택사항)
오로지 락도어 오픈 베이비 시스템인데
 
소리가 전혀 안들리길래
올라가 볼까? 하고 3층 계단 올라가려던 찰라에
그 분이 먼저 내려 오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그쪽이 저희집문 열었어요?"
(물론 제가 열었습니다.)
하고 말했더니
 
 
"예? 아.. 저희집인줄 알고"
 
 
 
 
???!!!!!
 
뭔 왈왈 소리를 하는건지>??
자기혼자 횡설수설 하면서 내려가 더라구요
이거 잡아야 하나? 라고 생각하다
 
일단
 
"한번 만 더이러시면 신고 합니다?!!"
하고 그냥 가게 뒀구요
 
그러자..
아주머니가
 
네~~
 
하고는 그냥가버리 셨구요
 
사실 이런적이 몇번 더 있었죠
이렇게 당사자를 본게 처음인 거지;;
 
저번에 1월 24일날 경기도에 있는 집에 가서 휴가 있을때
2월 2일에 돌아와서 보니
누가 락도어를 오픈 해놓고 갔더래요;ㅣ
 
일단 침입은 못 한 것 같구요
 
그다음날에 그니까
2월 3일에
아침에 자다가 누가 락도어를 삑삑 여는 소리가 들려서
현관까지 갔죠 일단
(그때 빤스 바람이 여서 문을 박차고 나가기 스킬을 쓸 수 가 없었음)
문 쥐어 잡고
 
"누구세요!!! 했더니"
 
웬 아주머니 목소리로
 
" 어;;.. 누..누나야!! "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 상실;;
 
" 누구시냐구요!"
 
그리곤 도망;;..
 
제 생각엔 그때 그 분이 아니신가 생각해봅니다
 
그후에도 학교 갔다가 돌아오면
락도어가 오픈 되어 있는 경구도 종종 있었구요
 
애초에 저희집에 털거라곤 노트북 2개가 다거든요
뭐 그래도
일단 썡판 모르는 남이 저희집에 들어오는 것 부터가
말이 안되는 거구
 
하...
 
관리자 한테 전화하니까
관리자 왈
 
" 새 입자 분이 알아서 하셔 야죠 "
 
뚝....
 
그 어떤 조취도 없이..
 
맞는 말인 것 같긴한데
 
하..
 
이거 어찌 해야 될지 몰라서 오유에 올려 봅니다
 
신고를 하기엔 어떠한 물증도 없기에
 
혹시 무슨 방법이 있나 하구요..
 
일단 저랑 제 룸메는
 
건장한 Boy↗ 들이구요
이건뭐.. 많이 당황해서
어떻게 조취를 해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학교갔다가 왔는데 문열려 있으면
소오오오오오름 일듯
 
부비 트랩 같은거 라도 설치해 놔야하나 하고
같은 밀덕인 친구랑 깊이 고민중...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신고 되나요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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