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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6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게이★
추천 : 3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0/03 12:13:29
시를 옮겨적고 스티커로 예쁘게 꾸미는게
취미인 여고생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시는 이제 거의 다 동나서
다른분들이 좋아하는 시가 궁금하기도하고
취미생활거리도 찾을겸 여쭈어보아요
좋아하시는 시 알려주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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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12:59:29추천 0
여기 바람 한 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 짓고
나무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
류시화님의 詩 '새와 나무'
2015-10-03 14:08:05추천 0
좋네요
2015-10-03 16:52:22추천 0
이은규의 바람의 지문
이외수의 화선지요!
2015-10-04 17:53:30추천 0
김춘수의 꽃이요..
2015-10-06 00:46:09추천 0
이정하시인의 (나 혼자서만)
도종환시인의 (담쟁이)
좋아하는 시중에서 두개만 골라봤어요 ㅋ-ㅋ
2015-10-13 22:52:12추천 0
서정주 시인의 '신부'
인상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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